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흔고님에게
게시물ID : animal_541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의는없다.
추천 : 10
조회수 : 27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7/12 13:44:42
먼저 이런글을 쓰게 된 이유는,
배신감 때문입니다.
여러 오유분들은 저의 글에 동감하실거에요.
 
안녕하십니까 흔고님
저는 오유접속을 가끔하는 사람이에요. ( 물론 모바일론 자주 눈팅하고 있습니다 )
이번 사건에 대해서 관련자도 아니고 피해자도 아니지만,
한말씀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흔고님
오유는 다른 사이트들과 다르게 사람냄세가 나는 사이트에요.
그건 님도 해봐서 아시리라고 봅니다.
오유 유저분께 잘못한게 없다고 했다는 깜박님의 글을 보고 저는 오랜만에 분노를 느꼈습니다.
'난 잘못없어
 내가 안그랬으니까 날 탓 하지마
 겨우 이딴일로 이래
 에이 돈 꼴랑 얼마 줬다고 저러냐'
이렇게 생각하시고 계실꺼에요.
근데 말이죠.
그 고양이카페 사장님께 잘못하신것에 대한건 가서 싹싹 비셔도 모자라고,
오유에서도 어설픈 사과문 따위가 아니라, 진심으로 정말 진심으로 사과를 하셔야 할꺼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곳 사이트는 다른 사이트와 다르게
운영자를 닮아서 모두가 바보인 사이트입니다 ( 촌사람들처럼 훈훈하시죠 )
그렇게 착한 바보들에게,
그런 바보들의 마음을 당신은 가지고 놀았어요.
얼마나 큰 배신감과, 분노등의 여러감정이 생기는지 아시는지요?
깜박님의 글에 보니, 님은 잘못한게 없다라는 식으로 말씀하신거 같더라구요.
사이트에서 사기치는건 잘못이 아니고 뭐죠?
돈을 얼마 안줬다고 해서 사기가 사기가 아닌것이 되는건 아니죠.
의도는 불순했고, 당신이 글에서 만원 십만원 백만원 후원에 대해서 이야기한건 그 말을 꺼낸거 자체가 사기 아닙니까??
흔고님때문에 이제 피해볼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지 그건 생각해 보셨나요.
이 착해빠진 사람들이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 눈물을 뚝뚝 떨구면서 폰을들고 입금을 해주는게 눈에 선한데,
자신들도 어려우면서 남을 도우려는 마음이 정말 멋진데,
그런 사람들이 이젠, 당신 하나때문에 후원따위는 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먹을꺼 같네요.
당신말고 정말 후원이필요하고, 정말 힘든 사람들은 도움도 청하지 못하게 당신이 막아버렸습니다.
물론, 한동안 이겠지요.
잊혀지겠지요.
시간이 지나면 다 괜찮아 지겠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다 괜찮아져도, 사람의 잠재된 내면엔 모든게 다 기억이 되어있겠죠.
사람들이 당신을 내몰아세운다고 해서, 오유분들이 나쁜게 아니라
당신이 내몰릴만한 짓을 했고, 또 깜박님을 포함한 몇몇 오유분들께서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마위고까지 갔잖아요.
그럼 적어도 진심으로 당신은 그분들이 보여준 호의 때문이라도 사과를 해야되는거 아닙니까?
당신때문에 동게에서 동물을 보며 헤벌레 벌리고 있던 저도
요즘에 안그래도 더운데 더 짜증이 나는군요.
 
잘못을 했는데, 사과도 않하고 그게 그냥 넘어가리라는 얄팍한 생각은 버리셨으면 합니다.
설령 오유에서 넘어가서, 다른 사이트에서 또 이와같은 짓을 하거나
사회에선 당신이 계속 같은 짓을 한다면, 지금 사장님은 착하셔서 그렇지 독하신 사장님 만나시면 고소 당할수도 있어요.
제발
이렇게 부탁합니다.
다른건 다 몰라도 진실하게 남의 입장에서 자신이 했던 짓을 한번 생각해 보세요.
당신이 지금 어떤 짓을 저지르고 있는지, 정말 곰곰히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 재미없는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글 재주가 없어 잠이 왔겠지만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