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베인 원딜[내가 캐리한다. cs건들지마라.]
하는거 업이 cs만 먹음. 50분 게임까지 cs만 먹는 베인도 봤음.
가끔씩 잘하는 사람도 분명 있지만, 풀템을 맞추기 전까지는 절대 합류하지 않음.
그러면서 같이 스플릿 빠르게 해준다고 cs건들면 빽핑빽핑빽핑핑핑핑
적팀이 내려가는 모습을 보고 위험하다고 빽핑을 찍어줘도 상관치 않음.
아마 자신이 먹는 cs1개가 적팀에게 300원을 주더라도 먹어야 자신이 캐리한다는 생각을 하는가봄.
섬광을 쌓는 마이와도 같은 존재.
2. 마이 정글.[돌격! 돌격! 돌격!!!]
킬딸러의 표본. cc기 잘 넣어주고 상대 어그로, 딜로스 유발해서 킬 먹여주면 자신의 캐리라고 의기양양.
혹은, 딜도 안나와서 한타때는 안되안되 하면서 뒤로 빠지거나 하며 상대방 cc기를 빼고 cc기를 넣어줘도 들어가지 않다가 우리팀이 전멸하면 들어감.
이후 쿨이 돌아온 cc기에 q평 하고 죽음.
무리한 타워다이브는 5분에 한번은 무조건 들어감.
이후 한타에서는 상대 딜러같은건 절대 물지 않음.
그냥 무조건 q거리에 있는 놈에게 알파 시전이 일상.
나의 검에는 눈이 없다. 와같은 말을 씨부리며 몰왕과 정글템 두자루만가지고
가갑+란두+영겁의 말파(궁온)에게 알파를 시전. 역시나 q이후 평타한대 때리고 사망.
절대 상대방의 스킬을 씹으면서 들어가는 알파는 없음. 어떻게보면 상남자지만 나쁘게 말하면 뇌가없는 버서커.
3. 탑신병자.[ㅡㅡ 정글 클라스차 보소]
한번 킬을 주기 시작하면 봇물터지듯이 막줌.
대출기, 뷔페 등등으로 볼 수 있음.
걸어다니는 300원짜리 핑와.
피해를 최소화하고 cs를 챙겨 잘큰 상대방의 이익을 최소화시키고 자신의 피해를 최소화시킬 줄 모름.
그러면서 항상 정글러를 콜.
가서 킬줘봤자 고맙다는 말은 없음.
지 죽을까봐 킬 먹으면 나오는 대사 '아 ㅡㅡ 정글 미침? 모친무?'
하지만 갱가줘봤자 이득보는 것은 없음.
다시 대출기로 변신. 이후 온갖 욕설을 섞어가며 정글러의 모친을 무한 인수분해.
흡사 옆자리 애기 사탕 뺏어먹다 애기 부모가 뭐라하니 '우리 엄마는 뭐하냐!! 우리 엄마 모친무??'라고 하는 패륜아와도 같음.
위와 같은 이유로 저는 베인과 마이는 항상 벤을 합니다.
어제 베충듀오들 때문에 떨어진 승급전 2연승으로 올라갔지만
역시 올라가면 바로 또 트롤들을 만나는군요
반해탈을 해서 아직 제 멘탈이 버텨주는군요 하하핳ㅎㅎ
그래도 오늘 4:5로 팀원끼리 힘을 합쳐서 이기기도하고
진짜 팽팽하게 재밌게 한 판도 있으니 기분이 좋네요.
'야! 이게 롤이지!'라는 느낌..? 역시 팀원들과 협동해서 이기는게 제일 재밌네욯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