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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헤 님께서 나눔해주신 보테가st 팔찌 나눔인증글입니다.
게시물ID : fashion_412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차가운분노
추천 : 3
조회수 : 47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7/12 15:03:41
안녕하세요. 

패션게시판은 항상 눈팅만 하고 이렇게 글을 써보는 건 처음인데요.

(... 사실 제가 옷을 잘 입지 못해서 정보를 공유하고 싶어도 어떻게 공유할수가...쥬륵...)

항상 눈팅하면서 패션에 대한 정보들만 유용하게 머리에 담고 활용하지는 못하는... 차가운분노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얼마 전 *_*헤 님께서 나눔글 올려주셔서 사연을 보냈는데 덜컥 제 것을 선택해주셔서

얼마나 기뻤는지 몰랐답니다. *_*헤 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ㅠ.ㅠ

난생 처음 이렇게 당첨되어 본 것 같아요 ㅎㅎ 그래서 더 기뻤고요. 

사실 사연에도 적었지만 제가 어렸을 적에 손목 골절 부상을 당해서 치료를 하는데 너무 밖으로 뛰어놀러

다니다보니 뼈가 잘못 접합되어서 교정 수술을 했습니다. 근데 그 수술 자국을 보시는 분들마다 (물론 농담조였겠지만, 

사실 그 예의 칼자국도 아닌 팔의 수평으로 나있는 수술자국입니다.)

손목을 그어서 자살시도 한 게 아니냐는 말을 종종 들어서 팔찌나 시계같은 걸 손목에 차서 시선을 분산시켜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_*헤 님께서 이렇게 나눔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우체통을 체크하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무사히 도착해서 이렇게 나눔인증 글을 올립니다.

착용샷입니다. (사실 편지봉투부터 안에 동봉해주신 쪽지도 올리고 싶었지만... 제가 내용 모자이크하는 방법을 몰라서...ㅠ;)
크기변환_20130710_135713.jpg

물론 수술자국이 다 가려지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역시 시선이 좀 분산되겠죠~?

ㅎㅎ 색깔도 모양도 너무나 맘에 듭니다.

처음엔 팔찌를 머리털 나고 차고 다녀본적도 없고 낯설고, 혼자서 차기가 좀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점점 익숙해지더라구요. 


이렇게 나눔을 받아보니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집에서 물건을 정리해보면서

쓸만한 물건들을 찾아 언젠가 나눔해보려 합니다. 그게 옷이 될지, 다른 물품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서로 나누고 산다는 건 참 좋다고 생각해요.

다시 한번 *_*헤 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이 팔찌 제 가보로 지정해서 오래오래

소중히 쓰겠습니다!!


그럼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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