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이 이번에 만든거고 오른쪽이 10년전에 만든거에요
신랑 목도리를 10년만에 만들었네요
폭을 좁히고 2일만에 뚝딱 만들어서 생각보다 쉽네 역시 아직 기억하고 있다 생각했는데
십년전 연애때 만들어준 목도리가 급생각나서 꺼냈더니 헐
이게 더 정성 가득한데? 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땐 폭도 크고 길게 뜨느라 오래 걸렸던게 기억 나네요
넘 크고 까슬까슬해서 첨 몇년은 하다가 결국 안하게 됐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실도 보들보들 좋은거에 작으니 하겠죠?
어떻게 줄까 생각중이요ㅎ
만난지 1000일에 결혼하고 딸이 둘인 남편
혹시 이거볼지는 모르지만 제발 술 좀 그만 먹고 건강 좀 챙겨주세요 우리집 여자들은 당신만 보자나요? 꽃밭에 오래 살아야지 여보
대충 만든 티나서 큰일이네요 우물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