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멘탈나가서 적어보는 글
게시물ID : lol_5791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학감
추천 : 0
조회수 : 28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2/24 00:11:49
 방학을 맞고 앞으로 준비해야 할 건 군대밖에 없는 대학생임. 크리스마스는 다가오고 시간은 넘치는데 할 것이 없어 롤이라도 하고자 롤을 켰음. 첫판을 기분좋게 역전승으로 이겼지만 다음판에 바로 트롤만나서 졌음. 상관은 없었음. 지금 내가 챌린저를 단다고 한들 시즌은 끝났고, 군대도 가야하기 때문에 점수에 대한 집착? 그런게 없어졌기 때문임. 덕분에 거의 2년차 롤 플레이를 하면서 지금은 정말 100% 즐겜유저가 되었음.  하지만 이런 즐겜모드가 되었는데도 멘탈을 파괴시키는 롤에게 일단 경의를 표함.
 자 그럼 내가 왜 멘탈이 파괴되었는지 그 이야기를 써보겠음. 일단 위에서 말했다싶이 난 점수나 승패에 더이상 집착하지않음 던지면 던지는대로 게임을 함. 조금은 짜증나지만 그려려니 넘길수 있음. 하지만 내가 2년간 롤을하면서 트롤보다 더 싫어하는게 하나 있음. 바로 '잘하는 척'임. 어디서 친구아이디 처럼 느껴지는 다이아 닉을 툭 던져놓고 난 여기 클라스 아님을 강조하며 온갖 욕설과 패드립을 시전, 누가 반박할 기세를 보이면 친추와 동시에 1:1 일기토를 신청함. 그러나 현실은 KDA 0.2 물론 KDA가 모든것을 말해주진 않지만 딱보면 얘는 현지인이다. 얘는 대리로 올라왔다. 얘는 지금 대리받고있는(혹은 부캐) 닉이다. 이런 촉같은거 오지않음? 나의 멘탈을 파괴시킨 이 대단한 놈은 딱 봐도 현지인이었음.
 사건의 발단은 우리 정글 마이가 포식자를 안가고 용사를 간것이었음. 보통 템은 유동적이고 개성이라고 난 생각하고 최근 마이를 플레이하는 사람들을 보면 포식자보다 용사를 더 자주가는게 보였음. 그러자 이 대단한 놈이 마이보고 포식자 안갔음을 지적, 겜 끝났다고 서렌요청. 난 요즘 용사도 갠찬다고 말을 함. 이게 심히 거슬렸는지 다이아 아이디 투척 그러니 니가 이 티어다 시전. 천상계는 다 포식자간다. 너프되도 op템이다 라고 함. 난 천상계 문도 두드려본적이 없어 모르지만, 내 상식선에선 천상계쯤 되면 템지적은 아니라고 생각됨. 말도안되는 ap템을 올린것도 아니고말임. 그러나 이 대단한 놈은 계속해서 자기가 맞음을 강조. 쿠오옹오옹오오오 분노가 하.... 잠시 ... 아무튼 계속 되는 다툼에 게임은 패배로 마감지음. 문제는 이 대단한 놈이 진짜로 다이아 아이뒤로 들어온거임. 그러면서 1:1신청 쫄리냐고 자극을 하는거임. 하.. 쫄렸음.. 그래서 조용했더니 기세가 한껏올라 마구마구 날뜀. 그렇게 패배감에 좌절할 즈음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적같이 같이 겜했던 닉과 다이아 닉 스펠위치 다른것 간ㅋ파ㅋ 심지어 다이아닉은 모스트1 쓰레쉬 2 레오나 서폿 모스트 같이 겜했던 닉은 1말파 2피들 심지어 게임 300판 이상. 아무리 자기 주류픽이 아니더라도 다이아가 300판이상 실버에 머무는건 좀 아니지않음? 이러한 것들을 밑천삼아 화려한 역공시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려 했으나 이미 그 대단한 놈은 친삭. 하... 분노에 몸을 맡기고 친추다시검. ㅋㅋㅋ이 대단한 놈잌ㅋㅋㅋㅋ 진짜 대단하다고 느낀게 이미 자기가 쓸 글 다써놓고 친추받아서 바로 채팅날리고 다시 친삭시전. 또 한번 친추검ㅋㅋㅋㅋㅋㅋㅋ 반복.
하....... 실컷 얻어맞고 아무것도 날리지 못한 이 분노를 주체못해 글을 써봄. 필자는 오유를 오래했지만 글은 잘 쓰지않는 눈팅족이지만 ㅎㅎ. 그런데 사람들이 왜 힘든일이 있거나 화가나는 일이있으면 오유에다 글을쓰는지 사실 이해못했는데 이제 알게됨. 이거 마무리지을때쯤 되니까 마음이 다 가라앉게됨. ㅋㅋㅋㅋㅋㅋ신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