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연령대별로 보면 50대는 한국에서 다시 태어나길 바라는 마음이 42%로 다른 연령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
하지만 20대~40대의 경우 '한국에서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다'는 비율이 60% 이상으로 압도적이었다.
'한국에서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다'고 응답한 이유로는 '삶의 여유가 있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76.7%), '복지제도가 잘 갖춰진 나라에서 살고 싶다'(62.9%), '지나치게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벗어나고 싶다'(61.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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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리서치 업체의 조사 결과 '한국에서 다시 태어나고 싶다'는 사람이 10명 중 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온라인리서치 마크로밀엠브레인(macromill embrain)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에서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다'는 응답이 57.9%로 '한국에서 다시 태어나고 싶다'는 응답(30.2%)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9%였다.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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