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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野,염증난다···盧, 시계 밖에 버린 것과 논두렁에 버린 게..
게시물ID : sisa_5792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갠트
추천 : 7
조회수 : 171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3/02 13:34:50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3021114331&code=910100

김진태 “野,염증난다···盧, 시계 밖에 버린 것과 논두렁에 버린 게 무슨 차이”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51·사진)은 2일 박근혜 대통령이 비서실장에 이병기 전 국정원장을 임명한 것을 두고 “소통을 강조하는 요즘 아주 딱 맞는 인사”라고 평가했다.

김진태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병기 실장은) 외무고시 해서 대사하던 분이 국정원에 잠시 가 있었던 것 뿐”이라며 “주일대사 하다 국정원장 가게 되니까 일본에서도 유일한 대화채널이 없어졌다고 아쉬워했을 정도로 설득과 타협에 적정하신 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청와대 정무특보단에 현역 의원이 임명돼 삼권분립 정신에 위배된다는 비판과 관련해서는 “정무특보는 월급도 안 받는 무보수 명예직”이라며 “특히 (비주류 주호영 의원을 뺀) 나머지 김재원, 윤상현 두 의원은 원내수석부대표 하며 계속 대야협상을 해왔던 실무책임자로 야권하고 소통 하겠다는데 방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야당이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이런 식으로 하지 말고 좀 도와줄 건 도와주면서 대안세력으로 인정받았으면 좋겠다”면서 “계속 사사건건 반대하니까 좀 염증이 난다”고 말했다

김진태 의원은 또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당시 책임자였던 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장이 수사내용을 과장해서 언론에 흘린 것은 국정원이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을 두고 “이제와 가지고 이게 자기 책임이 아니고 국정원 책임이라고 한다”며 “수사를 한 사람도 이인규씨, 그리고 언론에 이렇게 발표하고 한 것도 전부 이인규씨인데 이제 와서 자기 책임이 아니고 국정원 책임이라고 하는 건 너무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언론플레이를 했던 건 이인규 전 중수부장이 당시에도 훨씬 많이 했고 이제 와서 이렇게 (폭로성 발언을) 하는 것은 언론을 이용하려는 또 다른 저의나 배경이 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이인규 전 중수부장은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논두렁 시계’ 사건은 국정원의 언론플레이라는 주장을 했다. 이에 대해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실이라면 국정원 댓글 보다 더 심각한 사건”이라며 “진상을 파악하는데 새누리당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진태 의원은 하태경 의원의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어이가 없다”며 야당이 이번 의혹에 대해 국정원에 대한 특별검사(특검)이나 국정조사를 쉽게 요구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국정조사니 그런 얘기가 벌써 나온다. 야당은 그 소리 잘 못할 것”이라며 “명품시계를 받았다는 게 몸통이고 이걸 어디에 버렸는지가 그렇게 중요한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이제 와서 돌아가신 분이 몇 년 전에 한 걸 가지고 이렇게 왈가왈부 할 일이 전혀 아니다”며 “특검이나 국정조사를 하려면 그때 노 전 대통령이 돌아가시는 바람에 수사가 중단됐는데 그걸 다시 끄집어내서 하자는 이야기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 사시는 데서 한 발짝만 나가면 전부 논이고 밭이다. 밖에다 버렸다고 하는 것하고 논두렁에 버렸다고 하는 게 그게 무슨 차이가 있는 것이냐”며 “시계 하나에 1억원씩이나 되는 걸 두 개씩이나 부부께서 받았다고 하는 게 훨씬 더 큰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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