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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에 대한 논란
게시물ID : freeboard_5792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데메테르
추천 : 0
조회수 : 32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3/08 15:34:02
요즘 오유에서 담배에 대해 찬반양론이 분분한데,

비흡연자의 주장 - 담배는 해악이다
흡연자의 주장 - 담배는 취미이며, 개인의 자유로 인정받아야 된다.

뭐 이정도 같습니다.
그런데 비흡연자의 편을 들자면,
취미생활에도 두 가지가 있죠. 
남에게 피해를 주는 취미생활과, 혼자만 관련있는 취미생활로 나뉩니다.

담배의 경우 문제가 되는 게 간접흡연 때문이 아닌가요?
흡연자들의 취미를 위해, 비흡연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지 않습니까.
만약 길거리에 폭주족들이 자신의 레이스는 취미일 뿐이라고 한다면 납득하시겠습니까?
안되죠. 그것은 우리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취미가 될 수 없습니다.
아래층에 아주머니가 새벽에 헤비메탈을 들으신다면?
역시 안됩니다. 그것도 일반적인 수면리듬을 가진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이죠.

예전에 담배값 인상으로 100분토론을 한 적이 있는데,
거기서 느낀 게 우리나라는 아직도 흡연자에게 관대한 나라라는 겁니다.
담배값도 싸고, 사회적 인식도 경제수준에 비하면 옹호적인 편이죠.
문제는 대부분의 상식있는 오유의 흡연자들과는 달리, 비상식적인 흡연자들이 많다는 겁니다.
솔직히 그런 측면에서 흡연은 권리보다는 의무가 더 늘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흡연자들 대부분의 말버릇이 이거죠. 
"담배 끊어야 되는데"
흡연자들도 알지 않나요? 담배는 해악이라는 것을요.
흡연자들이 악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담배는 해악이 맞습니다.
물론 담배가 취미로 인정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합니다.
프랑스 소설가 말마따나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으니까요'
그러나 지구상 어떤 인간도 남을 파괴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흡연은 비흡연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이루어져야겠죠.
길빵 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고, 간접흡연으로 억울하게 폐암에 걸린 사람들이 생기는 상황에서,
흡연자들은 짐을 짊어질 수밖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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