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중령으로 5·16 군사쿠데타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김종필(90) 전 국무총리가 "5·16 혁명 공약의 제1항 '반공을 국시(國是)의 제1의로 삼는다'는 조항는 당시 박정희 소장에게 쏠린 좌익 의혹을 씻어내기 위한 것이었다"라고 <중앙일보>에 증언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