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anaid님이 올리신 글하고
아래 댓글들 읽다가 문득 생각나서 적습니다.
몇몇 분들이 애기하신 바와 같이
후배님이 보신건 여시가 맞는것 같습니다.
사람이 죽어 귀신이 되는 경우
원령이 아닌이상 사람을 해치치 않는게 기본인데
이건 인간으로서 가지고 있는 양심을
죽어서도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 변질 되기도 합니다만...
동물의 영들은 이런 양심을 가지지 않기 때문에
사람을 해치는 일을 저지르기도 하는데
그건 뭐 개념이 없어서이겠지요.
여시란 놈은 본디 장난치기를 좋아하고
사람이 기절하거나 그런거 보면 좋아 죽지요
나쁜 넘들...ㅋ
그런 영들이 나타나는 터는
결코 좋은 택지가 아닐겁니다.
물론 군부대라 하니 험한 곳에 터를 잡았겠지요.
해결방법은 일반적으로
귀신을 쫒아 내는 방법이나
결계를 쳐 두거나 하는 방법이 잇는데
좀 더 쉽게는 여시가 나타나는 장소에
개를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잘 알려진 개로는 삽살이가 잇고
충성심이 강한 견종이 도움이 됩니다.
가끔 개들이 빙의 되는 일도 있는데
동물의 영이 강하지 않은 이상
잘 일어나지 않는 일입니다.
도움이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