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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드라마] 가을동화 15부 (완전수정분!!)
게시물ID : drama_5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싸리따리따빠
추천 : 36
조회수 : 153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7/12 23: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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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에 누워있는 은서
가족들 모두 은서를 보며 눈물을 흘림..의사는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지금으로서는 언제깨어날지 알수가 없고 오늘밤을 넘겨봐야 알겠다고함..
준서가 없는걸 깨닫는 유미... 찾으러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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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서를 향해 가는 유미
준서 뒤에서 준서를 부르지만 준서는 돌아보지 않음. 그러다가 유미는 준서앞으로 가서 준서를 부르지만 준서는 눈도 마주치지 않고 아무말이 없다.
유미는 눈물을 흘리며 대답해달라고 애원하지만 준서는 아무런 미동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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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나지 못하고 누워있는 은서의 손을 만지는 경하..옆의 순임
경하는 은서의 손을 만지다가 손이 움직였다고 말함. 옆에 순임은 네?..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어디요..은서야..은서야?... 라고 본다.
미동도 않은 은서....경하는 움직였다고 아까 움직였다고 정말이라고 그렇게 믿고싶은듯 말함..
순임은 그러지말라고 마음굳게 먹으라고함
경하는 은서를 보며 엄마속상에게 왜이러냐고..속상하다고 울부짖음.
순임도 역시 눈물을 흘리며 이러지말라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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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랑 얘기하는 윤교수와 태석...뒤에 서있는 준서
의사는 혼수상태가 장기화될거 같다고함...깨어나는데 몇시간후가 될지 내일이 될지...아니면 이대로끝이날수도 있다고함
태석은 그말에 발끈하며 끝이란게 대체 무슨말이냐고물음
의사는 이런상태라면 깨어나도 골수이식 수술이 불가능이라고함...혼수상태라도 병은 계속 진전되기 때문에 어쩌면 이렇게 의식을 잃은 상태로 환자가 죽을수도 있다고함.
죽는다는 말에 빡친 태석은 의사에게 덤빌듯 은서가 왜죽냐고 우리은서가 왜죽냐고 고함지름..
준서는...그냥 아무말도 없이 돌아서서 나간다....무엇에 홀린듯이 그냥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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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와 걷는 준서
태석은 준서를 쫒아와 팔을 낚아 챈다
태석 : 윤준서!...너어디가.. 은서가 여기있는데! 여기서 죽어가고있는데!..너지금어디가는거야..
준서는 태석을 쳐다보다 팔을 뿌리치곤 다시 돌아서 섬.
태석 : 도망치는 거냐?! 너지금 도망치는거야!? 그래!?!?....
준서는 다시 뒤돌아 충혈된 눈물고인 눈으로 태석을 쳐다보다...다시 돌아서 어디론가 걸어감...현실을 부정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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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과 문정은 학교 문을 여는데 열려있는 문..문정은 준서씨 왔나보다 하고 방으로 뛰어감.
문열었는데 밥먹고 있는 준서....
지환과 문정은 언제왔냐고 어떻게 됐냐고 급히 물어보는데...준서는 그냥 둘을 쳐다보기만함..
지환은 준서 이름을 부르는데 준서는 식사하셨어요?..뭐좀 드실래요? 라고 엉뚱한 소릴함..
문정은 은서씨는요...은서씨 어떻게 됐어요 물어봄...
준서는.............잘모르겠는데요....라고 하면서 다시 밥을 먹는 준서...
알수없는 준서의 행동에 당황하는 지환과 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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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을 한동안 비울거라고 전화통화하는 태석.
가방을 들고 나가려다 뒤돌아서 문득 전화기를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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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서의 방..
전화벨이 울림. 준서는 전화를 받음..여보세요..
태석이다...태석은 "너...정말로 은서한테...."라고 말하는데 끈기는 전화소리...뚜..뚜..뚜..뚜...
빡친 태석은 전화기를 집어던짐...그리곤 가방들고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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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상태인 은서를 간호하는 순임과 경하. 그리고 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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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서는...은서를 보러오지도 않고 그림만 그림...무언가에 몰두하듯..
유미의 전화도 안받고...은서친구가 와도....은서를 아는 다른사람들이 전부 은서를 찾아가도...준서는 가질 않음..
그림을 그리다...은서가 그려진 스케치북을 펼친다...은서그림이 나옴..한동안 쳐다보다가 일어나는 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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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로 가는 유미. 지환과 통화하면서 준서 있냐고 묻다가..갑자기...네?!? 놀람...
운동장에서 자신의 그림을 불태우는 준서.. 유미는 놀라서 뛰어오고 안된다고 불에 타고 있는 그림을 빼면서..이러지말라고 내가잘못했다고 ...울면서 말함..
준서눈에서 흐르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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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씻는 유미. 수건을 주는 준서.. 유미는 수건을 받고 준서에게 고맙다고함...
준서 :  미국가자. 예정대로 다음주에 들어가자
유미 준서 쳐다봄
준서 : 나 그렇게 진행 시키는 중이야.
유미 : 준서씨!..대체 어딜 간다는 거에요..준서씨 나봐요...지금 저렇게 누워 있는 은서씨 두고..
준서 : (냉정하고 싸늘하게..)너알고 있었잖아...(유미를 쳐다보는 준서의 눈빛 무서움)..알면서도 미국가려고 했던거 아니야? 변한거 없어 미국가.
준서는 뒤돌아서 들어가는데 뛰어가서 잡는 유미
유미 : 준서씨..나이제 염치없어서..헤어지잔 말도 못해요...내가 어떻게 헤어지잔 말을 할수 있겠어...그러니 준서씨가 날 버려줘..은서씨 잘못되면...준서씨도 살수 없잖아....그럼 나도 죽을꺼야..살수 없어요...그러니까...이번엔 준서씨가 날 차줘요...제발....날 차줘....
준서 : 미국가..니가 안간다면 나 혼자라도 갈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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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석 은서 병실문을 열기전에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하며 들어감....은서가..눈떳길 기대하며...
그러나 여전히 깨지못하고 미동도 없는 은서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태석...그러다가 "야~실망인데 여전히 누워있네?"라고하며 은서옆에 앉는다
태석 : (머리를 쓰다듬으며)혹시 너 일어났을까봐 먹을것도 잔뜩 사왔는데. 이거 내가 혼자 다 먹어야겠다...약오르지?...
태석 : 내가 이 병실에 들어올때마다...얼마나 바보같은 생각을 하는지 아니?...내가 널 보려고 문을 여는데..니가 없는 상상을 해...니가 깨어나서..또 준서하고 도망을 가버리는거야...그럼 내 가슴은 다시 찢어지겠지만..그래도 이번에는...나 살만은 할꺼야..안잡으러 갈께...빨리 그렇게라도 해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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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실에서 잠시 나오는 태석. 유미가 서 있다.
유미 : 제발..이젠 태석씨 밖에 없어..준서씨 좀 말려줘..태석씨 말이라면 준서씨 들을거야
태석 : 미국..가겠대?
유미 : 미국간대. 미국도가고 그림도 버리고 이건 준서씨 아니야 준서씨라면 이럴수 없어 제정신 아니야.
태석 : 지금 제정신인 사람이 어딨어
유미 : 준서씨 포기한거면 어떻해 준서씨 세상포기한거면 어떻해...
 
태석더이상 못듣겠다는듯이 일어나버림..따라 일어나서 태석을 부르는 유미
 
태석 : 포기할려면 포기하라고그래. 지가 먼데 포기해. 은서도 아직 포기하지 않았는데 지가뭔데..
유미 : 태석씨 제발..준서씨 ..태석씨한텐 둘도없는 친구잖아 사실은 준서씨 누구보다도 좋아하잖아
태석 : 니가 원하는게 뭐야?
유미 : 이젠 원하는거 없어 무슨짓을 해도 안되는게 세상에 있나봐. 준서씨하고 은서씨 처럼..
태석 : (인정할수없다) 신유미!..너까지 왜이러니. 너까지 왜이렇게 잔인해! 그자식을 내손으로 끌고와서...은서한테 데려다 주란 말이야?..아무리 은서
 
가 저렇게 있어도...내가...어떻게...(눈물이고인다)..준서를 내손으로 은서한테 데려가냐...(고개를저으며)..싫어...그것만은 싫어....안해..내가......은서
 
의 마지막 남자야.....
 
캬 명대사다...태석은 진짜 멋있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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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실에와 은서옆에 앉는 태석.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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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서를 찾아온 신애.
경하는 신애보고 준서한테좀 가보라고함. 그리고 오라고 해라고함. 은서가 기다린다고..
신애는 오빠 이해할수 있을것 같다고함...그러면서 은서병  자기가 걸려야했을 병인거 같다고..우리가 바뀐게 항상 맘에 걸렸다고...
신애도 은서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
경하는 신애 손을 잡으며 은서깨어나겠지?...말함
신애는 그럼요..은서가 얼마나 강한앤데..라고 눈물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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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으로 은서를 닦아주는 순임. 은서를 보는데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림....은서 손을 잡고 ..
순임 : 손이 왜이렇게 작아..나랑 꼭 닮았네....니애비 닮지 말고 차라리 날 닮지 그랬냐...그럼 병같은건 안걸렷을꺼 아녀.....아니다...날닮은게 있구나...내팔자를 닮아서..니가 어떻게...기구한 운명인지...
 은서 손을 잡고 우는 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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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서 걸어나옴..그러다 앞에 있는 나무를 쳐다봄.
옛날 은서가 다시태어나면 나무가 되고싶다고 했던 그말이 생각남..
그자리에 주저앉는 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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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들이 부산하게 움직이고 실려가는 은서..
윤교수 : 혈압이 떨어지다뇨..갑자기 무슨일입니까...
의사 : 죄송합니다..할수있는건 다 했습니다만 오늘밤이 고비가 될거 같네요....환자..곧 병실로 옮길겁니다...마지..막 인사라도...해두시죠...죄송합니다
 
울부짖는 순임..경하...경하는 쓰러지고...태석역시 목이 메여옴..너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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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져 누운 경하. 그옆에 촛점을 잃은 눈으로 있는 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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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담배피는 윤교수. 옛날 은서 태어났을때, 은서를 두고 미국으로 떠났던때, 은서와 준서를 반대했을때, 옛날 기억들이 지나감..
 
윤교수는 오열함...'은서야..은서야..아빠는 그렇게 하는게 젤 좋은건줄 알았어....우리가족한테 뭐가 젤좋은건지 그것만 생각했어...다들한테 제일좋은것만 생각했다...그러느라..니가 마음아픈거..희생..다 모른척했어...미안해...미안하다...은서야..아빠..너한테 잘가란 인사 못한다..인사 못하겠어..용서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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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서 손을 잡고 있는 태석
태석 : 이제 날 밀어내지도 못하는구나..데려올께..꼭 데려온다...그러니까 기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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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서를 데리러 가는 태석.
교실안에없어서 밖을 찾아보다 나무밑에 주저앉아있는 준서를 발견함.
태석은 은서가 기다린다고 가자고함
준서는 무언가 두려운듯 아무말도 못하고 고개만 돌린다..
태석을 밀어내는 준서....
태석은 막무가내로 준서를 잡고 데려가려고함..준서는 놔라고 하면서 뿌리침...몸싸움하다...앉아버린 태석과 준서.
 
태석 : 니가 내마음을 아냐..이것밖엔!!...은서한테 널 데려다 주는거 밖엔...나한테 주어진 사랑이라는게...이것밖엔 없으니까.....은서가 바라는건 항상너니까....니가 내마음을 아냐....어?.........
준서 : 태석아....내마음은 어떤지...너 아니?...
준서 : 내가 가면.....은서 그대로 가버릴꺼 같아.....나봤다고 안심하고...그대로 가버리면 어떻하냐....내가 안가면..은서가 나 기다려주지 않을까?...내가 안나타나면...은서가 나 기다리느라 더 살아주지 않을까?...태석아 나 무서워....어떻게 할수 없을만큼 무서워....(너무괴롭다..너무)
태석역시 그런준서마음을 이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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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서에게 온 준서. 혼수상태인 은서를 쳐다봄..옆에 앉아서 머리를 쓰다듬고...눈가에 맺히는 눈물
준서 : 은서야..은서야...은서야 일어나...오빠잖아..오빠가 왔잖아...그러니까 일어나줘...일어나는게 잠들어 있는 지금보다 더 고통스럽더라도...날 위해서 일어나줘. 오빠 이기적이니까...넌 이런 날 항상 받아줬으니까. 기다려줬으니까. 용서해 줬으니까..그러니까 일어나줘 은서야...많이아프더라도..날위해서 일어나줘. 나.. 너하고 같이 밥먹고 숨쉬고 얘기하고싶어. 시간을 더 가지고싶어..(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사랑한다고 얘기하고싶어...(고개를 묻었다가 하늘을 보며) 제발데려가지말아주세요...누구든지 들어주세요...우리은서 살려주세요...저희한테 시간을 조금만 주세요..조금만요..제발요...제발...(울부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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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새벽. 모두가 잠들어 있음...
오빠...오빠.....
어떤 소리에 잠에서 깬 준서
은서가 눈을 떴다...준서는 은서 이름을 부르며...잘잤어?..라고 묻는다..
은서는 집에가고싶다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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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깬 태석..은서 병실로 뛰어감..다시한번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하고 들어감
거짓말처럼 비워져 있는 병실...태석은 놀라고 두리번 거리다 벗어놓은 병원복을 보고 알겠다라는 표정의 태석..
전에 은서에게 했던 그말처럼 마술처럼 그렇게 되버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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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서는 은서를 학교로 데려오고..
은서가 깨어났다는걸 아는 가족들...윤교수는 준서하고 새벽에 같이 나간거 같다고함..안도하는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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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얘기하는 윤교수
의사는 시간이 많이 지나서 수술을 받을수가 없기때문에 통원치료를 권한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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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서차를 타고 나가는 은서.
뒤에서 지켜보는 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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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서와 준서 바다에서 행복하다. 어린시절처럼 은서에게 그림을 그려주는 준서. 멀리서 바라보는 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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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앉은 은서와 준서
 
은서 : 오빠..나한테 할말없어?..
준서 : 뭐?...무슨말?..
은서 : 없어??? 실망이다..해준다고 약속했잖아..
준서 : 잘모르겠는데...니가한번 해봐
은서 : 싫어..
준서 : 그럼못듣는거지...ㅋㅋ
은서 : 알았어 좋아 난 백번도 더 말할수 있다..(하려고하는ㄷ)
준서 : 사랑해 은서야...사랑해..(은서를 쳐다보는)
은서..그말을 듣곤 미소를 지으며 은서품에 안겨서 눈물을흘림....그토록 원하던 듣고싶었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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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타고 가는 태석. 은서와의 일들.추억들이 머리속에 지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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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서 뛰어나옴..토하는 은서..준서도 나와서 등뚜드려주지만. 자신의 이런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은서는 자꾸 들어가라고함..
그런 아픈은서의 모습을 보는 준서. 안타까워 어쩔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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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서를 꼭 안고 있는 준서.
준서 : 은서 ..자니?..편하게 잘래?...
은서 : 아니..이렇게 잠들고 싶어..안되나?..
준서 : 왜안되....되...(더욱꼭 끌어안고)
은서 : 오빠얘기 해줘.  얘기들으면서 잠자게..
준서 : 음..무슨얘기할까...
은서 : 음..내일은... 뭐할건지 얘기해줘...
준서 : 내일..(내일이란 말만으로도 가슴이아픔) 먼저 아침에 일어나서 오랜만에 청소하고...
은서 : 청소...? 그럼 난 못도와주겠다...
준서 : 너 잘하는거 하면되지..오빠응원..
은서 : 응...그래...
준서 : 그다음엔...오빠학교가서 교수님좀 만나구...
은서 : 빨리와...
준서 : (눈물흐른다)우리점심땐 멀 먹을까...어...그건 내일생각하자..
(준서 잠든듯..)
준서 : 은서..자니?,..그리고 오후엔 오빠 작업할테니깐...은서는 쉬어...알았지?...그리고 저녁엔............................은서야..(은서대답이없다)..은서야!...
 
준서는 눈감은 은서의 코에 손을 대어봄...숨쉬는걸 확인하고 안도하는 준서...............ㅠㅠㅠㅠ
 
준서 :  잘자....내일보자.................(흐르는눈물....)
 
15부 끝~~~~~~~~~~~~~~~~~~~
 
아 이제 마지막 16부밖에 안남았네요 ㅋㅋㅋㅋㅋㅋ길다 길어 ㅋㅋㅋ16부 마지막은 아마 토요일 오전이나 일요일 저녁 둘중 시간될때 올릴꺼같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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