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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의당만 유독 거리두기... 진보정당과의 야권연대는 없다'
게시물ID : sisa_5794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비올라
추천 : 0/10
조회수 : 1206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5/03/03 14: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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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1.kr/articles/?2113569

['통합행보' 문재인, 정의당만 유독 거리두기…왜?]


대표 취임 후 '통합' 행보를 넓혀가고 있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유독 정의당과는 거리를 두고 있다.

취임 후 논란을 불사하면서도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방문하는 등 외연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문 대표가 진보정당 진영 쪽에는 눈길을 주지 않는 모습이다.

당 대표 취임 후 '통합 행보'를 시작한 문 대표는 곧바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만났지만 정의당 지도부는 방문하지 않았다.





문재인 대표가 정의당 지도부를 방문하지 않은것에 대해 여러 말들이 많네요.

문재인 대표는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찾지 않았다기 보다는 대표로 취임했다고 해서 정의당 지도부를 방문한 적이 없다. 안 가는 것이 관례" 라며 일정이 바빠서 안갔을뿐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의당은  "만나지 않겠다는데야 우리가 특별히 언급할 것은 없지만, 기본적인 인사조차 없는 것에 대해 이유가 뭔지 궁금하다"며 "너무하는 것 아니냐는 내부 여론이 있다" 며 내심 불쾌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는데요.





사실 그동안 여러번 새정연과 다른 야당과 야권연대를 시도했지만 그동안 결과가 좋지 않았던건 사실입니다.

특히 통진당과의 연대는 새정연의 지지율을 까먹는 일등공신이기도 했죠.

최근 경제, 안보 정책을 강조하며 중도로 외연을 넓히는 새정연의 입장에선 진보진영과 거리를 두는게 더 나아 보입니다.





야권연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정의당에 비해 문 대표는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데

["진보정당과의 선거연대를 국민들이 지지한다고 보지 않는다. 정체성이 다른 정당이 선거 때 연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는 기존의 방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죠.


이는 예전 통진당과의 연대를 주장했던 문재인의 모습과는 상당히 상반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5월 지방선거 때 문재인 의원이 "경남지사 선거에서 통진당과의 야권 연대가 필요하다" 라고 했었는데 그게 정말 역효과만 됐었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2&aid=0000064350

[문재인 "통진당과 일부 연대 필요"…"승리가 중요"]

솔직히 문재인이 지금까지 했던 발언중 가장 실언이 아니었나 싶은 발언입니다. 덕분에 아직도 새정연과 문재인은 통진당과 연관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작은 승리를 거두려다가 큰 실책을 범했죠.





사실 이제는 야권연대보다는 서로 각자의 길을 찾아가야겠죠. 새정연이 야권연대해봤자 의석 얻어봤자 몇석 더 얻을까 말까이고 오히려 기껐 넓혀놓은 지지층의 폭만 다시 스스로 좁혀서 다시 고립되기만 할 뿐이니...


정의당도 사실 통진당의 흔적을 완전히 버리지는 못했고 정의당내부에 아직도 인천연합이 있는데 야권연대는 쓸데없는 오해만 살뿐이죠. 뭐 사실 어르신중에는 통진당이나 정의당이나 그게 그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상당수 있으니...


새정연은 새정연 나름대로의 소신을 가지고 후보를 내고 정의당도 정의당 나름대로 소신을 가지고 후보를 내고 그렇게 서로 당선된뒤 사안에 따라 서로 협력하고 도울일이지 선거때마다 야권연대를 하는건 이제는 서로에게 딱히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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