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 진학하는 예비고 1 학생입니다.
졸업여행 겸, 고딩되면 서로 만나서 놀기 힘드니까
한 친구랑 가볍게 일박이일 여행가려고 했어요.
여행가려는 지역에 친구네 이모가 사신다고 해서 허락을 받을 수 있다면 거기서 하루 자고오고요.
해 지면 친구 이모네가서 잔 뒤 다음날 아침에 다시 놀고,
또 관광명소 위주로 다닐 계획이었기 때문에 안전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친구가 부모님께 허락을 못 받고 있다고 하네요..ㅠㅠ
(저는 허락을 받았구요..)
처음엔 안전하지 않다고,
계획표를 보여드려 안전하다는 걸 보여드린 후에는
다녀와서 공부 분위기 흩트려진다고.. 허락을 안 내려주신다는데...
지금 계획이 다 짜여진 상황이고
또 이렇게 여행 갈수 있는 시기가 수능 끝나기 전까진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괜히 미련이 안 벗어지네요ㅠㅠ
당일치기는 생각해봤는데 너무 빠듯해서 안 될거같구요..
음...
그냥.. 포기하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