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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학하고 돈모아서 유럽행간다고 말했다가 욕만 먹었네요
게시물ID : gomin_5794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WZlY
추천 : 1
조회수 : 27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2/05 22:03:00
집이 그렇게 부유하지가 않아서
언니는 이제 학자금대출 다 갚고
저는 재수해서 3학년올라가는 23살인데요
엄마아빠 마음은 충분히 알아요
정년이 얼마안남아서 뒷바라지하기도 빠듯한데
1년휴학하면 어떻게 하려고 그러녜요
왜 남들처럼 제때 입학하고 평범하게 학교다니다가 제때 졸업해서 제때 취업하면서 살지못하냐고 여행은 취업하고 해라
남들은 스펙쌓기에 열올리는데 너는 여행이 대수냐
넉넉하지도 못한 집안에서 니가 무슨 여행이냐
꼴값한다 한다
아빠는 불같이 화내고 밥상 수저던지고 나가셨는데요
휴학기간동안 내가 어떻게 살지 계획도 들으려고 하지않고 여행 한마디에 저러시는데 한마디도 못햇어요
휴학동안 알바하면서 돈 모으고 자격증도 몇개 따려고 했는데 휴학얘기 꺼낼꺼면 지금 당장 집나가서 니맘대로 살라하시는데 전 진짜 지금 아니면 평생 유럽은 못갈거같아요
너무너무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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