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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이 아이를 가질수있는 방법에 대하여
게시물ID : freeboard_6991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니케의블자
추천 : 1
조회수 : 24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7/13 00:50:49
방구석에서 뒹굴거리며 머리속 가득 심영을 생각하다가 문득 머리속을 스쳐 지나간 생각입니다. 주제가 주제다보니 더러운 표현이 나올수있으므로 주의해주세요.


심영도 어찌되었든 하나의 생물로써 자연의 섭리에 따라 자신의 DNA를 후대까지 남기고싶어하는 동물적인 욕구가 남아있을터, 그의 아름다운 욕망을 들어주고싶었습니다. 어찌하면 좋을까... 같이 고민해주시길 바라며 시작.



우선 대전제로써... 심영은 고자다. 라는건 변함이 없는 사실이죠. 딱하기도해라.
사전에 고자를 검색해보시면 대략 생식기가 불완전한 남자 라고 나옵니다. 여기서 놓치지말아야할 부분은 불완전하다는것이지 없다는건 아니라는거죠. 

그리고 또 집고넘어가야할 포인트는...
분명히 의사양반은 심영에게 아이를 가질수없다고 선언을 하였으나, 중요부위가 정확히 어느정도 파괴되어 아이를 가질수없다고 한것인지는 알수없다는 점을 상기해봅시다. 

마지막으로 정확히는 알수없으나 분명 심영을 쏜 총은 평범한 권총이라고 짐작을 해볼수있고, 제가 밀리터리에 관한 지식은 그닥없어서 단언할순없지만 배경이 되는 시대의 권총의 위력은 남성의 주요부위 전체를 날려버려버릴순 없는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심영의 핵심부위는 기능을 상실할정도로 파괴되긴 하였으나, 완전히 없진않다고 추측하는것도 무리는 아닐것입니다.




그러면 더이상 올챙이를 생산할순없지만 적어도 복주머니안에 남은 아기올챙이들은 어느정도 남아있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이것을 추출하는정도는 그당시의 의학기술로도 가능했을터입니다.
만약 현대였다면 노른자와 인공수정이 가능했겠지만 시대상으론 무리라고 짐작이 되고, 후대의 의학기술 발전을 기대하며 올챙이를 냉동시키는것은...
제가 의학적지식이 부족하여 이게 가능했을지 어떨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음... 인공수정은 불가능해도 어찌어찌하여 강제로 심영의 추악한 DNA들이 터널을 지나게 할순없을까 이런생각도 듭니다. 역시 의학적 지식이 부족하여 이게 어느정도의 성공가능성이 있는지 알순없지요. 이 방법에서 중요한건 심영의 올챙이 숫자일테니까요. 
올챙이의 숫자라... 어디까지나 가정이므로 운이 좋아 절반이상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합시다. 피탄 부위에 따라 다르겠지만 스틱쪽에 맞았다고 가정을 하면 영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 무슨 방법이 있을까요. 진지하게 생각하려드니까 이정도밖에 안떠오르네요. 분명히 나말고도 이딴 쓰잘때기없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을꺼라고 생각하여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아도 나오지않아요. 이대로라면 심영이 신경쓰여서 잠도 못잘꺼같아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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