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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고대의 러브스토리 Ep.03
게시물ID : pony_476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심야의포니
추천 : 1
조회수 : 21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7/13 02:28:07
http://m.bgmstore.net/view/fI7Rd
오늘의 브금

외출금지가 떨어지고, 이야기가 3일동안 못할줄 알았으나, 

꿈속에서 이야기는 가능하다고 하였다.

요행이도, 오늘은 티아라가 자고 있다.

그러나, 다른....꿈....달콤한 꿈을 꾸고 있어서 깨우지는 못하겠다.

그래서 편지를 쓰기로 했다.

밤에다 비도 온다....아주 편지쓰기에 아주 좋은 날이다.

티아라에게...

내가 이제 너에게 가지를 못하겠구나, 3일 동안은...

그 이야기를 이어 하자면.... 갑자기 비가 내렸단다.

헛간에서는 밀짚냄새와 비냄새가 섞여서 오묘한 냄새가 났단다.

헛간에 있는데... 달렉은 저 멀리 떨어져서 있더라...

"달렉? 왜 거기 있어?"

"어?....나...날개좀 말릴려고..."

그러고보니... 달렉이 페가수스라는 말은 안했구나...

"아.... 근데 왜 저멀리서 해?"

"아....너....너무...그...그래서..."

"흐음...."

"아...그러면 가까이로?"

"뭐...원하면?"

근데도 오지를 않더라고...

짚단을 조금씩 헤집어서 편안하게 만들려고 하는데...

기타가 있더라?

그 때까지 나는 취미로 기타를 했었단다.....천년동안 기타를 안쳐서 지금도 잘 치는 질 모르겠지만...

일단 키 조율부터 하고... 그리고 한번 스르륵....

달렉이 나를 쳐다보더라...

나는 그의 얼굴을 보고 돌아서서 기타를 치기 시작했지...

나는 매우 감미로운(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기타를 쳤지...

달렉은 나에게 린기하다라는 눈빛을 주었단다.

지금 생각하면, 아마도 신기하겠지, 공주가 자기집인 마냥 자기 집에 오니까...

게다가 일반 포니처럼 기타도 치니 말이야....

이윽고... 번개가 쳤단다.

나는 무서워서 짚단속으로 들어갔지..

그러자 달렉이 말했단다.

"번개가 너를 공격 할 일은 없어, 여기서 엄청 멀리 떨어진 곳에서 번개가 쳤거든.."

"무...무슨 소리...야?"

그는 나에게 번개와 천둥의 관계를 알려주면서, 왜 멀리 떨어져 있는지 알려주더라...

나는 매우 고마웠지... 덕분에 천둥번개를 무서워 하는 필리들에게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었단다.

어쨋든 나는 다시 캔틀롯으로 갈려고 준비를 하는데..

"저...저기.."

"왜?"

"이...이 시간으로 다시....올...올꺼야?"

"뭐....잘하면?"

"그...그러면 내일 보자..."

"응."

나는 그에게도 알수 없는 느낌이 왔다는 것을 의심해볼수 있었단다.

이렇게 편지 하나가 완성되고, 편지를 보내고, 나는 임무교대를 하고 자러 갔다.

그리고.... 몇시간뒤...

"공주님? 편지입니다....어....다이아몬드 티아라가 보냈다고 하더군요?"

나는 당장 그것을 접수해서...

내용을 읽어 보았다.

"아침에 읽으니까....알수 없는 짜증이 몰려오내요..."

나는 웃었다. 정확히는 풉 정도...

어린 필리의 순수함이 느껴지는 말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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