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알바하는 친구한테 고백을 받았네요..
조금 부담스럽네요 ;
성격도 외모도 제 성향과는 매우 다른 아이인데....
제가 그저 많이 외로웠다는 이유많으로 받아들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정말 이쁘고 어디 빠지지 않는 아이인데 취향이 특이해서 저를 좋아하나봐요
진짜 전 못생기고 매력이라곤 개뿔도 없느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마음 같아선 그냥 제 외로움을 충족시키고는 싶으나 인간으로 할짓이 아니라곤 생각합니다.
근데 제가 정말 요즘 외롭거든요
아침에 일어나서 처음 하는말이 과외 하는 학생한테
"안녕"
하루에 마지막으로 하는말은
"내일 보자~"
이거입니다.. 너무 외로워서 우울증 걸리기 직전의 저입니다.
과연 제가 제 욕심만 갖고 이 고백을 승낙 해야 할까요?
진심으로 제 입장에서 이야기 해주셨으면 합니다.
정말 저는 사람이 그립습니다. 정말 외롭습니다.
대책과 함께 저의 고민을 같이 고민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