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링크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5382732어제 근무하는 아빠한테 들은 얘기와 신문 기사를 바탕으로 떠들겟음.
한전에 고졸특채로 입사한 남녀가 본사에서 연수교육 받을때 둘이 눈이 맞아서 사귀게되었어. (아빠는 본사에서 둘이 신입사원 연수받는거 보고 둘을 다 알게됨). 연수 끝나고 여직원누나는 태백지점가고 남자는 제천지점감. 근데 그 여직원 누나가 남자하고 사귀다가 헤어진다고 햇더니 남자가 빡돌아서 여직원누나를 죽인다고 했데. 여직원누나는 무서버서 가족한테 이 일을 말했는데 가족이
'설마 한전같은 공기업(한국전력공사)에서 사람을 죽이겠어? 걍 뜬구름 잡는 소리임 ㅇㅇ'
하면서 별일 아닐거라 했어. 그래서 여직원누나는 평소대로 행동했지. 근데 문제는 남자가 진짜 제천에서 칼들고 태백까지 가서 여자 목을 찔러죽였음;; 찔린 당사자는 과다출혈로 죽고 당사자 룸메는 피해는 입었지만 다행이도 생명엔 지장이 없더라.
세상엔 별안간 미친놈들이 참 많어... 여튼 진짜 그누나 안타깝고 불쌍하다... 아빠가 말하길 학교다닐땐 공부도잘하고 싹싹하고 예쁜누나였다고 했는데. 사이코때매 무슨 궤변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