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로 밥먹고 살고 축구 하나로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고
남들보다 더 잘하고 더 잘 안다고 모두들 평가하는 아스날에서
필요해서 데리고 간 선순데
한 경기만 보고 병신이네 실력도 없네 마네라고는 하지 맙시다.

처음은 원래 두근거리죠
축구선수라면 경기하고싶어하는 팀들중 하나인 아스날이고
그런 팀에서 첫 경기를 선발로 출전하고...
아무리 강심장이어도 긴장하고 정말 진땀빼겄죠

그런 상태에서 실력이 제대로 나오겄나요
베스트에 올라가있는 
박주영 드리블 움짤만 봐도
박주영이 축구로 밥먹고 사는 선순데 저런 사소한 실수가 나오는것만 봐도
이게 박주영이 드리블도 못하는 선수라 그러겠습니까?
진짜 긴장하고 두근거리고 그래서 그렇지..

최소 3번은 보고 이야기 해줍시다.
그때가서 못한다고 욕해도 늦지 않아요
아직은 욕할 필욘 없어 보여요

참고로 여러분들이 하고자 하는 일에 있어서 처음을 생각해보세요
그냥 운동해본 사람들은 알겠죠
지역대회에서 우승하고 날고 기어도
전국대회에 나가는 순간 숨이 턱 막힐만큼 뭔가 벅차오르는..ㅋㅋ

정대새 선수도 월드컵에서 경기시작할때 우는거 보셨잖아요
자신의 꿈이었다고...
이제 박주영 선수도 익숙해지겠죠
드리블 미스라는 그런 사소한 실수 안하게 적응되면
아스날에서 왜 그를 데리고 갔는지 알 수 있겠죠

적응기간이 끝나고 나서도 삽질하면 그때가서 욕합시다.
4부리그랑 하는데 그따위냐 뭐냐 하지말고 
조금만 기다려봅시다.
아직은 미친듯이 욕할 시기는 아닌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