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글을 작성하기전 드릴말이 있는게..
블소를 현재 재미있게 즐기고 있으며 (어우 아름다운 케릭터들과 더불어 짜릿한 손컨의 맛...)
차후 어느정도 돈이 드는것을 감수하면서도 블소를 즐길 의향이 있는 상황인 사람이란걸 밝히며 글을 작성해보겠습니다..
주로 이런말 나오면 부정적인 내용일 가능성이.....ㅋ
블소를 두달동안 재미있게 하며(진심 제 손말곤 딱히 스트레스 받는거 없이 플레이를 했더라구요....ㄷ)
블소 홈피, 블소인벤, 오유 블소게시판등을 다니며 많은 정보와 글들을 보던 중
밑에 게시물중에 블소의 경재생활이라는 글을 읽고 인상깊어서
글을 하나 적어봅니당...
블소 게시판에 오시는 분들이야 블소의 현 상태를 이미 잘 알고 계시겠지만
이제 2달째 하고 있는 초보 입장에서 두달을 하면서 느낀점을
제가 오랫동안 해왔던 게임과 비교해가면서 적어보려 하는데요....
제가 계정결제 이외의 지름없이 2달을 했는데 (호갱권은 2달째 계정이 끝나면 바로 지를 예정이지만....)
중간에 부케릭 여러개다케릭 증후군..;ㅅ; 키우다가
역사 하나잡고 키우기 시작해서 현재 6성인데...
지금 스펙이
격류도끼
각유란목걸이 10단
미궁귀걸이 6단
질풍팔찌
각유란반지 10단
갈마허리띠
설동보패
이고 공격력이 478이며
성운조각은 현재 40여개를 모았습니다..
만약 하나만 잡고 2달을 쭉 키웠다면 성운무기 만들고 장신구도 어느정도 세팅이 됐을거로 예상되더라구요..
물론 그랬다면 수중에 가진돈은 일퀘로 번돈으로 하루하루 먹고사는 수준이었겠지만유 ㅋ(돈은 꾸역꾸역 모으곤 있는데..뭐 재료하나 살돈이 안되던..)
그리고 계속 한다할경우 호갱권을 지름으로 보석이나 그런걸로 어느정도 상향도 될테고...
왠만큼 게임에 있는 컨텐츠들을 무리없이 즐기고 있었을걸로 예상되긴 하더라구요..ㅋㅋㅋ....
근데 게임을 하며 듣고 보고 느낀게 어느정도까지만 무과금으로 버틸 수 있겠다..라는거였어요...
와우와 디아를 하다와서 느끼는게....
와우는 성장곡선이 완만한 곡선이라면.......물론 옆에 에스컬레이터(현질)도 놓여있긴 하죠..
블소는 격차가 들쑥날쑥하며 극단적인 계단식이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오래한 지인 말을 들어보며 느낀점이...
계단이다 보니 어느 구간은 사다리가 없으면 사람에 따라선 도저히 올라갈 수 없는 벽으로 느껴지는 구간이 존재한다 하던...
그러다보니 제가 생각한게
두 게임을 인맥과 현질없이 플레이 할 경우
와우같은 경우엔 던전을 꾸준히 가다보면 점점 케릭터가 성장하고 돈 대신 시간을 많이 들인다면 최종 컨텐츠까지 즐길 가능성이 존재하는데
블소같은 경우는 제가 아직 초보이다 보니
저에게 블소를 가르쳐준 오베때부터 했다는 지인말을 듣고 제가 느낀점을 적어보자면
무과금으론 딱 어느순간 막힌다더군요...자신도 오랫동안 해와서 어느정도 따라가긴 했는데
그래도 지금 스펙을 만들기 위해 결국 어느정도 현질을 했다고 하던.....
일단 케릭터성장 이외에도 아이템이 성장하는데 확률이 있다는게 가장 큰 걸림돌이고....(흑천...)
그 성장을 보조해줄만한 아이템 파밍구간이 너무 열악하다고 하더라구요....
가령 와우같은 경우에는 5인 인던은 물론 공찾이 있어서 거기서 인던도 배울 수 있고 중하급의 아이템도 구할 수 있으며...
아이템 레벨을 성장 시키는데 아이템 획득 운 말고는 확률이 존재하지 않는데 반해(꾸준히 성장가능)
블소는 50렙 이후 하급 인던에서 나오는 아이템들이 그닥 케릭터의 성장에 영향을 줄만한부분도 적거니와(인던을 돌아도 쓸만한 템이 안나와; ㅅ;)
아이템을 완성하기 위해 필요한 재료를 빨리 모을 수 있으려면
그 아이템을 이미가지고 있는 수준의 스펙을 요하는 현상이 만연해있다고 하더군요...(일명 오버스펙 숙련팟 느낌?)
가장 대국적(!?)인걸 보자면 성운조각을 빠르게 모을려면 중상위 인던을 가야지 성운조각을 빨리 모을 수 있고
돈도 빨리 벌려서 빠르게 성운무기를 마출 수 있는데
초보의 경우 템이나 컨트롤 능력, 공략의 미숙지등으로 인해 해당 상위 던전들을 못가는 상황이다보니
하위던전으로 그걸 충당해야하는상황인지라 그 기간이 꽤나 늘어지게 되죠....
(뭐 이정도 단계까지는 예상으론 극복 불가능 수준은 아닌듯 했습니다..예..이단계 까지는요...)
여튼 저도 처음에 모르고 시간을 허비하며 겪은 바로는 정작 가장 성운 무기가 필요로 하는 초보들은 특별한 일 없으면
성운무기가 너무 멀게 느껴진다는거죠...이런대서 계단식 성장단계로 생각하게된....
그 중간을 버텨줄만한 무기조차 의외로 얻는방법을 모른다던지(PC방 이벤트 상자라던지..)해서
중간던전인 부유제단이나 침묵의 해적선 등지에 접근을 못해서 그 단계의 무기를 얻지 못해서(천명무기등급)
기존에 쓰던 무기를 업그레이드 하며 불필요한 지출을 하게 된다던지..등등의 이유로 성운조각을 모으는데 기간이 상당히 늘어나게 되더군요.....
전 일단 만렙케릭터 하나 만드는데 중간에 딴짓을 많이 했기도(부케릭 키우기!!) 하고
제 흐릿한 기억력과 더불어 지인이 이래라 저래라 하는걸 흘려듣고 하다보니..(게임이 너무 재미있었음....)
성운조각 모으는거 자체를 늦게 시작했고 정보 취합도 잘 안해서 늦었던 점을 빼더라도
성운무기를 만들기 까지의 과정을 잘 이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거 같더군요...(기간이 됐든 방법이 됐든..)
그리고 다양한 장신구들이 존재하며 그걸 또한 성장을 시켜야한다는게 시간과 돈을 어마어마하게 잡아먹는다는걸 느꼈습니다...
(지인왈 부케릭을 마음껏 못키우는게 손컨도 문제지만 장신구성장이 헬이다...라고함...)
아이템을 성장시키는 재료도 재료며 단계를 넘어갈때 필요한 다른 구역에서 구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얽혀 있어서
한번에 성장 단계를 기억하는것도 어려운점이었고 아이템이 성장하기도 전에 그 아이템이 필요한 장소에 가야하는 상황(물론 갈수는 없죠...)
이 있다는게 좀 의문스러웠습니다...물론 저야 지인도움으로 쉽게 갔다손 치더라도...
지인도움 없이는 그 구간이 너무 복잡하게 느껴지고 어렵게 느껴질거같더군요....
왜 그렇게 단계를 디자인 해뒀는지 엔씨에게드는 큰 의문점 중 하나였습니다...
뭐 현질을 유도할려고 그렇게 구간을 디자인 한건지..인게임에서 어느정도 시간을 투자했다하더라도 구할 수 있는 금액을 훨씬 웃도는 구조로 성장구간을 디자인 했다는게 이해가 안되더군요...
유저가 외부적으로 현질을 한다고 엔씨 자신들에게 이득이 가는 구조도 아니면서 왜 궂이 그렇게 디자인을 해뒀는지.....
게임을 하면서 어렵다고 느끼는게 인던 공략과 컨트롤 능력도 그렇지만...
어느수준을 넘어서기 위해선 현질을 동반해야 한다는 느낌또한 게임이 어렵게 느껴지게 하는 이유중 한가지가 아닐까 싶더라구요...
블소를 지속적으로 해오신 분들은 왜 그구간이 어렵지? 라고 느끼실거라 생각되는데요..뭐 저도 지나고 보니 할만하다 싶었지만요 ㅋㅋ
게임을 여러가지 해봤고 몇가지 게임을 오랫동안 해보기도 하는 등 생각보다 게임이해도가 높을것으로 예상한 제 자신조차
처음 블소를 하며 순수 자신의 인게임 노력으로 성장해야할 방향성을 잡는다라고 생각했을때 느껴지던 답답함이 생각이나서
이렇게 글을 작성 해봤습니다....
순전히 제가 게임을 하며 느꼈던 상황들이라 공감을 못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되네요 ㅎㅎ;
게임 자체는 너무 재미있게 잘 만들어져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글을 작성한 이유라면..
엔씨가 왜 이렇게 디자인 해뒀을까..라는 의문점에서 시작돼었다고 보시면 될듯 하네요...
여하간에 제가 와우말곤 할만한 게임이 없다 라고 생각하던 상황에서
현재는 두달때 블소만 매일매일하고 있다는점에서 저에겐 너무 매력적인 게임이고
내가 왜 이제서야 시작했나라는(백청산맥 이전스토리 보고싶엉;ㅅ;) 생각과
와 이제라도 이렇게 흥미로운 게임을 하게 됐다니..라는 만족감이 동시에 생기는게 현재 제가 즐기고 있는 블소라는 게임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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