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의 장발장 같은 우직한 이미지였지만 사실 감성적이고 여렸다던 당신에게 저는 푹 빠졌지요.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밝고 상큼한 분위기의 하이틴 영화등 그 많다는 당신의 영화들을 사실 저는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요, 누구보다 당신이 연기를 잘한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어요. 고질적인 우울증에 시달릴 정도로 맡은 배역에 몰입했던 당신이었다는걸... 이젠 그런 당신의 연기를 보고 싶어도 볼수없다는 사실이 슬프네요. 당신을 평생토록 잊지못할겁니다. 다 마케팅일거라는 부활설을 믿고있는 제가 한심하지만 진심으로 모두 장난(joke)이였다고 말하고 웃으며 돌아오셨음 좋겠네요ㅠㅠ
하지만 이젠 보내드려야할때일까요.ㅠㅠ 사람이 완전하게 죽을땐 모든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졌을때래요. 저는 그렇게 잔인한짓은 못하겠고 한 80년정도 가슴에 묻어두고 있다가 지울게요 괜찮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