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 분양 받았습니다.
사실 요요는 강원도 산골의 마당에서 키우는 길냥이가 낳은 아이입니다.
5마리중 두마리가 살아남았는데 그중 한마리 입니다.
강원도의 정기를 받아 무척 건강합니다.
아참 여아 입니다.ㅋ
처음 집에 데리고 왔을때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ㅋ
아버지의 극심한 반대로 인해 가방에 몰래 싸들고 제 방으로 들어가서 문닫고 절대 나오지 않았었죠..
그런데 처음에 낮선곳에 오면 잔뜩 움추리고 경계 한다는데
요요는 처음부터 앵기고 안놀아주면 울고...그래서 요요가 울까봐 오뎅꼬치로 무한 놀아줬었습니다.
밤새도록 잠도 못자고.. 계속 오뎅꼬치로 놀아줬는데 잠도 없는지 놀다 지치면 5분자고 다시 일어나서 놀고.. 무한반복..
이때 입양하기 몇일 전에 고양이 용품을 일괄 구매했는데 요요가 왔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도착을 안해서..
용품이 미안할정도로 갖추어져 있지 않았습니다.ㅠ
드디어 방 밖으로 나갔습니다.어찌어찌 허락을 받았습니다.
건사료는 잘 못먹을 수 있으니 우유에 불려서 주었는데 맛있게 먹는군요.
방방 뛰어다닙니다.
뭘보고 저리 방방 뛰어 다니는지 모르겠지만 엄청 신나 보입니다.ㅋㅋ
보는 내내 흐믓했습니다.
침대에 누워있는데 갑자기 올라와선 혼자 놀기 시작했습니다.귀엽귀엽 ㅋ
오뎅꼬치 무한 뺑뺑이
예전엔 이랬는데 지금은 한바퀴만 돌아도 갑자기 바닥에 엎어집니다.
그리고 현재 태어난지 6계월이 지났습니다.
1계월째
분양받기전 받은 사진입니다.
털이 왜이리 회색이냐고 물어보니까
연탄주변에서 놀다가 연탄 구덩이에 빠졌다고 해서 이때 성격을 짐작 할 수 있었습니다.ㅋ
처음 집에 몰래 데리고 왔을때 사진입니다.ㅋ
그리고 집에 점점 익숙해졌습니다.ㅋ
밥먹고 무릎위에서 자고 있는 요요 입니다.ㅋ 배 볼록하죠 ㅋㅋ
2계월째
동생 키보드에서 자주 잠을 잡니다.
덕분에 동생은 요요가 잠을 자버리면 하고 있던 작업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현재진행형 ㅋㅋㅋㅋㅋㅋ
이불 속에 들어가는걸 좋아했습니다.ㅋ
현재는 이불 밖에 있는걸 좋아합니다.ㅋ
컴퓨터 의자에서 자는것도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여기서 안자네요 ㅋ
3계월째
제가 게임 할때 저렇게 불쌍하게 쳐다봅니다.
마음 약해져서 놀아주고 다시 한타하러 고고ㅋ
깔깔이의 맛을 알게 됬을때 입니다.
하루종일 깔깔이에서 벗어나질 않았습니다.ㅋㅋㅋ
그냥 한컷!ㅋ
4계월째
요요는 제가 컴퓨터를 자주 하니 항상 컴퓨터 못하게 방해합니다.
한참 방해하려고 키보드 막 눌러서 컴퓨터 이상해졌습니다..
재부팅하니 승리의 포즈를 취하고 있네요 ㅋㅋ
자다 일어났을때 몰래 한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 퉁퉁 부어있네요 ㅋ
5계월째
아아 깔깔이 사랑은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ㅋㅋ
저상태로 잠들었습니다 ㅋ
동생 작업을 방해하다 키보드 위에서 잠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이저 포인트로 놀아주면서 찍었습니다.
집중 초 집중ㅋ
6계월째
제법 분위기 납니다 ㅋ
하지만 이제 점점 얼굴에 살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먹이를 오가닉으로 줬을땐 폭풍 흡입 했으나
현재 로양캐닌으로 바꿨는데 잘 안먹습니다..ㅠㅠ
그래서 다시 살 빠지는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현재! 지금 이시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깔깔이 입은 동생 팔베개 하고 키보드 위에서 동생 작업 방해하며 잠을 자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