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웹자보 기억하시죠? 베오베를 갔었는데,
3월 7일 하고 14일에 진행한다던 브이 포 벤데타 가면 행진 관련해서 연락이 왔습니다.
내용 복붙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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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 "브이 포 벤데타 가면행진"형태를 가면이 아닌, 피켓행진으로 변경합니다.
애초에는 독재와 전체주의에 저항하는 가이포크스의 이미지,
그리고 국민 모두가 영웅이되어 민주주의를 찾는 행동에 나서자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것입니다.
그러나 브이포벤데타가 일각에서는 아나키즘의 상징으로 인식되어 있고,
영화와 책에서도 칼을 휘두르는 장면과 테러등이 묘사되어,
혹여라도 이번 행진이 미대사에 대한 공격을 긍정하는 것처럼 보이거나
불필요한 오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가면행진을 취소합니다.
그럼에도, 박근혜 정권의 민주파괴에 저항하는 행동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예정대로 3시, 북인사마당에 모여 우리의 주장을 담은 피켓을 들고 행진하겠습니다.
더불어, 18대 선거에 국정원이 개입하도록 승인한 최고 책임자
이명박 전대통령 구속수사를 요구하는 서명운동도 진행하려 합니다.
저들이 이번 사건을 빌미로 또 다시 공안탄압과 종북몰이를 정권 비판세력에 들이댈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하여 주십시오.
잘못된 행동과는 선을 그으면서도, 위축되지 말고 당당히 나서면 좋겠습니다.
서울진보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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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행진코스도 근처고 신원확인이 힘든 다수의 사람들이 행진을 하면 미국측이 민감하게 반응할거 같긴 합니다.
아쉽지만 개인적으로는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하구요,
브이 포 벤데타 가면은 못쓰겠지만... 그래도 엉망인 나라꼴을 참을수 없기에,
그리고 특히 독재로 유신으로 돌아가는 상황을 막기 위해
큰 힘은 안되겠지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저는 용기내서 나가보려고 합니다.
참여하려했던 많은 분들이 보실수 있게, 죄송하지만 추천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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