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글이대구 수성경찰서 출석을 결심했다. 나는 정녕 이시대의 소크라테스가 되는 것인가. "잘생긴 것을 처벌하는 악법도 법이다!" 여성분들 아무리 나를 말려도 소용없다! 난 이미 마음을 굳혔다! (잘생긴 죄를 묻는다면 출석한다는 것이고, 다른 내용으로는 갈 이유 없음) - 천둥치고 비 떨어질 것 같은 이 끄므래한 오후, 옥상 위에서의 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