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화에 보면 치매 걸리신 할머니가 나오잖아요. 제가 유추하기엔 닥치는데로 먹으며 그저 살아남으려 하는것도, 마지막 기억만을 기억하며 살아가는것도 좀비와 똑같은.. 그런 것을 얘기하고자 넣은 장면이라 생각했는데 왜 굳이 쑥부침개(였나? 암튼 여주네 엄마가 이웃에 만들어 나눴던 그 부침개)가 잠시 비춰지는지 궁금해서요.
제 기억력이 부족한걸까요? 여주와 관련된 초반에 나왔던 인물인가요? 제가 뭔가 빠트렸나 해서요. 아님 주인공들의 이웃임을, 치매 할머니 ('좀비가 되버린 사람들'은유)가 그 상황에서 살아남은것이 이웃의 도움 덕분이란 것 이런 얘기였던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