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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게시물ID : today_580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저리꺼져
추천 : 9
조회수 : 265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7/07/12 23:47:07
계란을 받았어요.
오늘 초복이라고 같이 일하는 선생님이 삶아오셨네요.
그 예쁜 마음.. 작은 삶은계란 하나가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주었어요.

그래서인지, 나도 같이 마음을 나누고 싶었던 날.
 
점심에 삼계탕을 먹었는데
어머니 생각이 나서 집에 한마리 사갔어요. 든든하게 국물까지 싹싹 다 드셨으면 좋겠어서 괜히 얼쩡거리며 감시했음.

단골카페를 가려고 집을 나섰는데
카페에서 일 하면 식사도 제대로 못하는 걸 알기에
사장님께 삶은계란과 에너지바를 사다드렸어요. 편의점 식품이긴하지만 초복이니 기분이라도 내시라구.

오늘 밤도 선선하니 좋아요.
좋은 날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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