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문재인, '소득주도성장' 정책으로 가시화..'광주형 일자리' 제시
게시물ID : sisa_5800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갠트
추천 : 11
조회수 : 58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3/06 11:20:23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50306105607170

문재인, '소득주도성장' 정책으로 가시화..'광주형 일자리' 제시

민주정책硏과 토론회…대선공약 실천 착수
호남 끌어안기 본격화…25일 광주서 현장최고위

【서울=뉴시스】추인영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당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과 함께 오는 10일 '소득주도 성장과 광주형 일자리'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문 대표가 취임 이후 '유능한 경제정당'을 일성으로 내세우며 민생행보를 가속화하는 가운데 정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토론회에서는 문 대표가 주장해온 소득주도성장론의 진화된 버전으로 산업정책과 일자리정책의 성격을 동시에 갖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와 '자동차 혁신 클러스터'를 다룰 예정이다.

자동차 혁신 클러스터는 1980년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광주정신을 현대적 관점에서 계승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클러스터를 조성해 하드웨어적인 기반을 갖추되 의사결정과 운영방식을 노·사·민·정의 대타협 방식을 통해 '더불어, 함께 잘 사는' 대안적 산업모델과 일자리 모델을 만든다는 복안이다.

현재 광주광역시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생산량은 연간 62만대 수준이며 종사자는 4만명에 이른다. 150만대를 생산하는 울산 다음으로 큰 '제2의 자동차 도시'이지만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민주정책연구원은 광주형 자동차 혁신 클러스터 조성에 대해 "62만대의 완성차 생산능력을 갖고 있고, 동남아시아와 지리적으로 인접한 목포항을 활용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 자동차 수출 부흥을 위한 '대안적 산업정책'인 동시에 노사민정의 대타협 방법으로 '대안적 일자리 정책'의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광주형 자동차 혁신 클러스터 조성은 문 대표의 대선공약이기도 했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이 공약이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대선공약을 실천하는 모습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파기와 대비하는 한편 최근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 1위를 지키고 있는 여론조사에 힘입어 제1야당 대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의미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첫 모델로 광주를 제시한 것은 첫 현장최고위를 전북에서 개최한 데 이어 오는 25일 현장최고위를 광주에서 갖기로 한 상황과 맞물려 문 대표가 '호남 끌어안기'를 본격화 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이날 토론회에는 문 대표와 민병두 민주정책연구원장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광주·전남 지역 국회의원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권은희 의원이 진행사회를 맡고 우윤근 원내대표와 강기정 정책위의장, 김동철 산업통산자원위원회 위원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축사를 한다.

박태주 고용노동연수원 교수가 토론사회를 진행하고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제에 나선다. 토론자는 유영태 광주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 기획사업추진단장, 조성재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홍장표 부경대 경제학 교수 등이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