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야간피시방알바생인데..

 

저도 비슷한 부류에 아저씨가있네요..

 

컴퓨터를 쓸줄모르시는대 바둑을하고싶다하셔서 제가 일하기한참전부터 오실때마다

 

로그인해주고 바둑을 켜주는 그런아저씨한분이계셨는대요

 

사장님이 바뀌고나서부터 언제부턴가 외상을하십니다..

 

저한테는 반말을하고 당연하듯이 " 아 오늘은 외상좀해야겠어 .."

 

사장님이 근무할때도 그러셔서  좋게좋게 얘기를한번했는대요

 

돈이 없으시면 오시면 안되죠 저희가 봉사하는곳도아니고..단골손님도 외상은 안해드리는대..

 

(실제로 단골몇명 돈뽑으러 잠깐나갔다온다, 내일바로준다하고 튄 년놈들이 한둘이아니라는 ㅠㅠ )

 

이렇게 얘기하니 뻘쭘하게 웃으며 미안하다고 한번만 부탁한다고하시네요 ..

 

아니 말이랑 행동이 틀리네요 ? 얼굴에 철판을깔았나.. 계속 외상하네요

 

아니 그건 둘째치고 자리도 너무드럽게 쓰고 컴터쓰면서 너무 저질스럽게씁니다 ㅠㅠ 한손은 마우스 한손은 바지속중간에 (?) 넣고 쪼물딱거리면서..

 

실제로 단골들도 옆에앉았다 자리도 옴길정도니..ㅠㅠ 냄새도나는듯..

 

어휴 사장님이 맘이 약하셔서 막 오지마시라고 내치지도 못하시고 ..저한테 막 열받는다고 하소연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