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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구역의 미친 놈은 나야" 라는데...
게시물ID : thegenius_580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이현
추천 : 11
조회수 : 932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5/07/11 23:47:00
김경훈 같은 넘이 주변에 있으면 짜증도 나겠지만...

재미도 있을 것 같다.

나는 우선 김경훈이 계속 뭔 짓을 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본다.
그건 최소한 병풍이나 무임승차가 안되려는 몸부림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그것이 90%가 뻘짓에 헛다리 일 경우가 많아서 그렇지...
그냥 묻어가는 플레이어들 보다...지금 지니어스에 훨씬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생각해 보자.
홍진호조차 기세에 밀려 병풍 일보직전이고...
김유현이나 한의사 아저씨는 한 컷 잡히기도 힘든....분위기다.
김경훈 아니면...뭔 재미로 뻔한 연합+통수 대전 보고 있나?
안그런가?

게다가 오늘 데메에서는 연기력과 촉, 그리고 기본적이고 정상적 머리돌아감까지을 보여주었으니...

그로서는 자기 스타일대로 할 거 다한 것이다.


만약 김경훈이 없었으면....
뻔하게 오장연합이나 이상민의 통수가 지배하는 뻔한 그랜드파이널...
연합대전을 봐야할지도 몰랐지만...

김경훈의 트롤 짓으로 이젠 방향을 모르게 되어 버렸다.


난 그게 재미있다.

게다가 스스로...
이 구역의 미친놈은 나 라고 외치고 있지 않은가?
그는 자기 롤 플레이에 지금 충실하고 있는 셈이다. 

그냥 재미있게 미친놈이라고 인정하고 재미있게 봐주자!!!


고로 오늘부로...김경훈 지지세력으로 돌아선다.
계속 트롤짓을 하면서 살아남아 보기를 기대한다.

데메 한번 더 가서 살아오는 것도 보여주고...

오늘
찌는 백퍼센트 아니야!!!
찌.백.아!!


멋있었다.  ㅋㅋㅋ. 트롤이 이룬 역대급 지니어스 잘봤음.


* 혹자는 이상민의 도움을 걷어차는 트롤 짓을 탓하는데, 
  내가 보기에 이상민은 다수연합을 깨뜨리는데  그리고 자기 사는데 
  최악의 트롤을 적절히 사용하려 했을 뿐이다. 
  그게 통제 밖인..트롤이라는 점을 간과한 것일 뿐. 
출처 내 머리 속 프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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