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그런건가요...
중학생땐뭘하든마냥즐거웠는데...
벌을받든..야자를하든...뭘해도마냥즐겁고행복했는데
고등학생이되니뭘하든거부감먼저들고피하고싶고...
적응을못해서인지마냥피로하고몸도이리저리아프고
생리를해도그렇게심하지않았던생리통이몸통을열어골반에바람이라도불어넣는것마냥너무아프고....
예고라서저희는야자할시간에개인전공레슨을해요....
전...그냥잘모르겠어요..이게맞는건지...제성적이였으면충분히인문계를갈수있엇던성적이였는데
미대를더쉽게가고싶어예고를선택했는데...이게맞는건지정말모르겠어요...
그냥밤늦게학교끝나고스쿨버스타고오면(저희학교가산속에있어요)아무이유없이눈물도뚝뚝나고...
제가가족들이랑다떨어지고아빠랑만살았거든요..근데중학교땐별로그런공백을자주느끼진못했는데
고등학생이되고집에올때마다아무도반겨주지않는그런게너무싫고...엄마와오빠의공백이너무크게느껴져요...
고등학교선생님들도중학교선생님들만큼정이많으신거같지도않고..정말너무너무답답한데...
친구들이랑눈마주보면서고민털어놓고싶어도다들학교떨어지고인문계로가고만날시간도없고...
주말엔제가레슨을받아야해서시간도없구요...
예고라서그런지겉멋만잔뜩든아이들밖에없어서중학교때처럼진실된친구를사귈수있는지도모르겠고...
중학교때나초등학교땐반을무작위로막섞어서골고루어울렸는데
예고는과마다반을섞어서3년내내이반으로쭉갈테고....
그냥..이제막고등학생이된주제에사회에대해잘알지도못하는전데....
그냥..너무힘들고답답해서...이게맞는건지모르겠어서..그냥....
죄송해요..너무답답하고힘들어서어디든털어놓고싶은데쓸때는없고오유고민게시판이생각나서
몇자적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