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시대가 변해서인지 외풍이 너무 강했던 탓인지 장자연양의 자살은 전태일 열사의 분신자살만큼 큰 위력을 발휘하지도 못했고 너무나도 쉽게 잊혀지고 말았네요. 관련자들이 어떠한 처벌을 받았는지는 둘째치고 누구인지도 제대로 안 밝혀진 상황에서 말이죠.
고인의 뜻대로 세상에 공개되었어야할 유서는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요즘 이쪽으로 자료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식채널 e 스샷 모음이나 단편만화같이 이 사건에 대한 일목요연한 정리가 들어가있으면서 대량으로 여기저기 퍼나를 수 있는 짧은 형식으로 게시물을 하나 만들고자 하는데 안타깝게도 저는 포토샵같은거 하나도 다룰 줄 모르고 그림도 그릴 줄 몰라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될 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그러는데 함께 하실 의향 있으신 분 계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