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평등 얘기가 나올 때 항상 나오는 말이 유리천장이죠.
실제로 존재 합니다.
어쩔 수 없어요.
같은 임금이면, 여자보다 남자를 고용하는게,
일의 효율성이 더 높기 때문이죠.
상대적으로 여자보다 책임감도 강하고,
군기 문화에 적응했기 때문에 굴리기도 편하죠.
하지만,
제대로된 회사라면,
군기문화도 없어야되고,
임금만큼만 일을 시켜야 되며,
야근 및 주말 업무에 대한 확실한 수당 지급이 약속되어야 합니다.
또한 그 야근과 주말 업무가 강제가 되면 안되겠죠.
만약 군기문화가 없고,
업무능력으로만 평가되고, 강제 야근 주말 출근이 없다면,
여성의 업무 능력이나, 남성의 업무 능력이나
크게 차이나지 않을 겁니다.
쓸데없이 가장이라는 책임감에 회사의 노예가 될 필요가 없는 환경이기 때문이죠.
동일한 노동력이라면 당연히 상대적으로 임금이 저렴한 여성 근로자를 선호하겠죠?
남자든 여자든, 딱 임금을 받은 만큼만 일하고,
주어진 업무에 대해서만 책임감이 부여된다면,
회사 입장에서도 여성 근로자를 쓰는게 더 이득 일 겁니다.
그래서 제 결론은,
유리천장이라는 장벽으로 여성들의 취업 및 승진이 어려워진 이 상황을
타개할 가장 좋은 방법은
여성만이 아닌, 전체 노동자의 인권을 보장하는 겁니다.
간단하죠?
남자도 딱 주어진 일만하고, 주어진 업무 만큼만 일하고 퇴근하는 겁니다.
굳이 부장 과장 눈치 보지 말고, 오늘 일이 끝나면 퇴근 할 수 있어야 되요.
부장이랑 과장이 아직 일을 하고 있어서 눈치 보인다구요?
뭐 어때요? 그 사람들은 돈 더 받는데,,
나도 돈 더 주면 야근 했겠죠.
라는 인식이 넓혀져야 됩니다.
물론 서로 이간질하고, 투정부리고, 편가르기 하고
이런 여성에 대해선 당연히 그만큼 대우를 못받아야 겠죠.
근데 이런 사람은 남자도 있습니다.
그러니 그런건 제외하고 생각합시다.
여성 근로환경만 생각할게 아니라
남성을 포함한 모든 근로자의 인권을 향상 시킨다면,
유리천장은 자연스럽게 줄어든다가 저의 의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