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농담조로 골드 100만골에 500원 할날이 있을거다. 했는데 오늘 시세 100만골에 300원입니다.

디아 시작하고 1주일때 10만골에 1만원이었어요. 즉 100만골에 10만원 -> 3백원

하긴 그때는 골드 모으기도 힘들었고 거품이 심하긴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안정활 될줄 알았지. 헌데 이건 인플레도 보통 심각한게 아닙니다.

 

현질 안하고 그냥 게임할거면 상관없다는 사람은 아무 생각이 없는거라고 보면 됩니다.

디아 경제가 경매장 골드로 돌아가는데 판매기준이 현금전환기준 입니다.

고로 경매장에서 물품구매를 안하고 자기가 직접 자급자족한다면 모를까 경매장을 이용한다면 현금가치의 안정화가 필수적입니다.

아이템 파밍이 필수적 재미인 디아에서 경제가 무너지고 아이템거래가 활발해지지 못하면 그땐 재미가 뚝 떨어져요.

 

이제 두달 됐나요? 오픈한지? 두달 만에 아작이 났네요. 디아블로는..

20대 때의 추억을 되새겨 보고자 30대도 피시방에 다시 모이겠구나 하며 기대감에 설레이며 했던 디아는 두달 만에 아작이 났습니다.

기대감은 실망감으로 바뀌고 실망감은 분노로 바뀌더니 이제는 그냥 허탈감만 남네요.

 

전케릭 만랩한지는 오래됐고 PVP도 없는 상황에서 할거는 오로지 파밍파밍파밍..인데

파밍을 한달 넘게 해도 차고있는 아이템에는 변화가 없네요 ㅋㅋ 좋은 아이템이 나와야 말이지. 뭐 아이템 바꾸는 재미라도 있어야 하는데

경매장에서 검색을 해볼까? 하고 내가 차고 있는것보다 좋은 아이템을 검색하면 최저가 5억. 오 좀 좋다 싶으면 20억입니다.

내 전재산은 5천만골인데요.

 

경매장 이용은 아예 포기하고 그냥 파밍파밍 하루에 3시간 정도 파밍하는데 3시간 파밍하면 63템 10개남짓 정도 모으네요. 전부 찬연하게 사라집니다.ㅋㅋ 세시간 후에는 그냥 허무해져요. 이걸 왜 하나 싶고..

 

현질외에는 답이 없다고들 하죠. 현질해도 닶없습니다 ㅋㅋ 현질을 도대체 얼마를 해야 답이나오나요. 10만원 하면 30억입니다.

30억 골드 엄청 많은것 같죠. 이미 템어느정도 맞춘사람은 템한두개 바꿀수 있을까요.. 왕 초짜한테야 엄청 큰 골드겠죠. 업그레이드는 하기 힘든 돈이네요.

 

그냥 이래저래 재보기만 하다가 포기하는 순간입니다.

 

아마도 내일부터는 접속을 안하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