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마지막에 CCTV 꺼지는 장면은 압권이었음.
어제자 무한도전은 보육교사의 실상과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임.
한 마디로 아주 중요한 사회적 임무이며 매우 힘든 사회적 임무라는 것임.
그런데 CCTV법이 통과 되면 CCTV 설치 비용은 보육교사에 대한 처우 개선에 드는 비용보다 훨씬 적으므로 똥누리로서는 보육 정책에 힘쓴다는 생색도 내며 복지비도 줄이는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임.
그런데 교육교사에 대한 처우 개선은 근로자 임금 인상과 마찬가지로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효과가 매우 높음을 간과해서는 안됨.
이 졸속법이 통과 되면
CCTV를 의식해서 아동에 대한 가혹 행위가 방지되는 효과가 있겠지만 악한 인간은 언제한 교묘한 방법을 찾게 되어 있고
폭력과 괴롭힘은 더욱 음성화될 수 있음.
가장 큰 문제는 보육교사에 대한 처우가 개선되지 않으면
속으로는 계속 상처가 곪아 갈 것이므로
그 스트레스가 교육과정에 나타날 것이고
아이들은 매우 빠르게 어른의 모습을 배우고 따라한다는 점에서
건강한 유아 교육은 매우 위태롭다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