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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한 서폿외길 인사드립니다.
게시물ID : lol_2867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꺄륵꺄르륵
추천 : 2
조회수 : 51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07/14 17:03:53
11.PNG
 
 
서폿 외길 1400판가량을 달려온 사람입니다. 아 물론 친구들과 할 때는 가끔 주목을 받아보고 싶어서 다른 포지도 가보곤 합니다만..
 
모든 서폿챔 보유 및 랭에서 사용 가능한 (모스트는 귀요미 알리지만..) 유저에요
 
실버 1티어까지 다이렉트로 올라갔을때까진 멘탈이 티타늄 멘탈이었지만 골드 승급하다 컴퓨터가 수명을 다해 승급에 떨어진 이후로는
 
연패에 연패를 달아 실버 5까지 다이렉트로 떨어졌고 다시 골드 승급전에서 패배.. 이후 5티어갔다가 다시 3티어로 왔습니다
 
트롤들 때문에 진다 또 연패다 나는 잘하는데 애들 때문에 떨어진다라고 생각했는데
 
하.. 개밥그릇에 밥 비벼먹는 소리였던 걸 최근에 깨닳았네요.
 
우리팀 멘탈이 약한 것 같다구요? 괜찮아요 제가 봤을 때 라인에서 떡발려도 팀원들의 응원과 위로의 한마디면 멘탈깨지지 않아요
 
고의 트롤은 어쩔 수 없지만..
 
무튼 팀원이 잘하고 못하고 문제는 저 였나봐요. 그냥 제가 열심히하고 팀원들에게 응원한마디 더 던져주니까 승리는 따라오는 것 같아요
 
물론 제가 잘한다는 건 아니에요. 다른 분들이 잘해주시니 서폿인 제가 이길 수 있는 것 같아요.
 
스샷에 KDA 좋아보이죠? 다 팀원분들이 상황을 만들어 싸우시면 옆에서 힐 넣고 먹어서 저정도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서폿 외길 유저로 주변에서는 서폿만해서는 골드 올리기가 힘들다. 어렵다. 안된다. 미드를 그만큼 했으면 골드는 이미 갔을꺼다 말씀하시는데
 
제가 실력 안되서 질지언정 서폿 할래요. 서폿이 좋아요. 제 덕에 아군 한명이 살아남으면 뿌듯해요. 가끔 덕분에 살았다. 덕분에 편하게 했다
 
말씀해주시는 원딜분들 제가 말을 안하지만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제가 한게 뭐 있다고 그런 말씀까지 해주시는지 모르겠어요.
 
모스트원 알리 승률이 78퍼에서 59퍼까지 떨어졌고 그 외에도 60퍼 이상 유지했는데 다 60퍼도 안되게 떨어졌지만..
 
KDA도 4 간당간당 하지만 그래도 재밌어요. 서폿 할래요.
 
그리고 봇에만 살다보니 느낀건데 서폿하시는 분들 와드 많이 사라는말 많이 들으셨죠?
 
저는 그 말에 살을 더해드리고 싶어요. 핑와 많이 사세요. 전 라인전에서만 7~8개 핑와는 기본이고
 
그 이후에는 오라클에 시야와드+3와드 이상 씩 사요
 
핑와 2~3개 들고와서 부쉬마다 와드 부셔먹는 서폿은 아군 원딜 정글러분들께 편안한 갱킹과 cs를 상대 봇과 정글에겐 어두워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를 다크다크한 라인을 만들어줘요. 와드 많이 사세요 핑와 많이 사세요.
 
슈렐이나 이지스(군단의 방패) 늦는다구요? 괜찮아요 정말 가야 할 상황 말고는 맵 장악으로 오히려 유리한 게임 만들 수 있을꺼에요
 
주저리 주저리 실버 3티어 허접한 서폿이 끄적여 죄송합니다.
 
골드가서 봐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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