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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이라는 낙인
게시물ID : animal_546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파1
추천 : 10
조회수 : 48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7/14 21:06:12
길 위의 아이들에게 붙여진 이 불명예스러운 이름...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이 아이들에게는 이 이름이 대단히 부당하며 억울하기만 합니다.
이 두렵고 슬픈 낙인의 화살은 당연히 옛 견주에게로 돌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이 아이들에게는 유기견이라는 사실에 추호의 책임도 없으며 그 책임은 전적으로 그들에게 돌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아직 세상은 아무런 책임도 없는 이 아이들에게 채찍질할 정도로 너무 잔혹하기만 합니다.
여기 그 사연많은 아이들의 눈을 바라봐 주세요...
 
1.jpg
 
이름 : 왕자 / 믹스견 / 남아 / 1살 / 중성화완료 
 
왕자는 번식장에서 가까스로 구조해 온 아이랍니다.
처음엔 세상밖으로 나오기가 두려웠는지 늘 구석에서만 지내왔었는데
이젠 사람 무릅에 앉길 좋아하고 품에 뛰어들줄 아는 가장 사랑스러운 아이가 되었어요~
 
2.jpg
 
처음엔 사각의 철장이 세상의 전부인줄로만 알았던 우리 아이...
아침이면 창가를 비추는 햇살이 저녁이면 어디로 가는지 궁금하기만 했던 아이...
작은 풀벌레 한마리가 문틈으로 오가는 것만 봐도 그렇게 부럽기만 했던 우리 아이...
 
3.jpg
 
이 아이가 지금 나천사에서 사람의 손길을 너무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번식장에서 보아 온 그런 무뚝뚝하고 무서운 사람이 아닌
자신을 따뜻한 눈으로 바라봐주고 가슴으로 안아 줄 그런 아름다운 천사님을.....
 
4.jpg
 
다음은 두 번째 아이 팔월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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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월이 / 믹스견 / 남아 / 1살 / 중성화완료
 
팔월이는 유월이, 구월이와 함께 개장수한테서 구조되어온 아이랍니다.
체구가 작아서 그런지 철장안에 방치되어 있다가 거의 굶어죽기 일보직전에 데려왔어요. 
그런 학대를 받았음에도 우리 팔월이는 사람을 무지무지 잘 따르고 애교도 엄청 많이 부려요.
주말에 봉사자 분들이 오시면 제일 먼저 마중나와 기다리는 아이가 바로 요녀석이죠~
 
6.jpg
 
팔월이는 그동안 그저 죽지 않을만큼만 밥을 주는 사람을 
평생의 주인이며 가장 절박하게 기다리는 존재라고만 여겨왔었는데
보호소로 온 이후부터는 이 사람이라는 존재가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줄줄도 아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존재임을 깨닫고 더욱 사랑하고 의지하게 되었답니다.
이 상처받은 아이에게 더 큰 사랑과 행복을 전해주실 분 어디 안계실까요?
지금 나천사에서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입양상담 : 천사엄마 010-8620-2222
나주 천사들집 http://cafe.naver.com/angelshousa/8154
입양조건 및 절차 http://cafe.naver.com/angelshousa/3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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