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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동안 구미에 끌려 다니는 대구의 식수정책
게시물ID : sisa_5807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람의이야기
추천 : 1
조회수 : 123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3/10 17:05:26
1991년 구미산단에서 무단 방류된 30t의 페놀사태와 1994년 벤젠과 톨루엔 누출사고, 2006년 퍼클로레이트 검출파동 그리고 최근 2012년 불산누출사고 등 사고가 날 때마다 구미산단보다 상류인 안동으로 취수지를 옮기자고 했는데도, 안되었거던요. 아직도 안되었고.

이젠 4대강의 업보로 녹차라떼까지 뽀너스로 왔거던요.

이런 판국에 "물포럼"홍보 깃발들이 가로수마다 꽂히고, 방송 등 언론에서 홍보가 나올 때마다 기가 막히죠.

명 칭 : 2015 제7차 세계물포럼 Expo & Fair
기 간 : 2015.4.12(일) ~ 17(금) / 6일간
장 소 : 대구 EXCO
규 모 : 전시면적 18,287㎡
관람시간 : 10:00 ~ 18:00(단, 마지막 날인 17일(금)은 10:00 ~17:00)
주 최 : 국토교통부, 환경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주 관 : 2015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 세계물위원회(WWC)
홈페이지: http://www.worldwaterforum7.org/main/


최근에서야 구미에서 "대구취수원 이전 관련 민·관협의회’구성제안"이 있었다네요. 그러나,

대구취수원 문제, 협의체 꾸려도 성과 어려울 듯

http://srn.hcn.co.kr/ur/so/nc/bdNewsDetail.hcn?method=man_00&p_menu_id=150101&pageType=view&br_id=258621

하지만 구미지역 상공계에서는 대구취수원 구미이전과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int)김종배/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구미에서 대구로 물을 퍼갈때
구미 공단의 환경규제가 강화될 것입니다.
기존 기업이 환경규제를 못이겨서
구미공단을 떠나는 것 하나와  지금 5공단에
기업을 유치시켜야 하는데 신규 기업이 과연
들어오겠느냐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250만 대구시민의 식수가 달린 대구 취수정책이 엉뚱하게도 구미시의 반대에 걸려 1991년부터 지금까지 표류해왔다는 것이죠.

참고:  구미국가산업단지 하류 낙동강 수계
http://www.h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260908

재밌는 것은 동구와 수성구는 구미국가산업단지 하류 낙동강 수계에서 취수한 물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런데도 수성구에서는 야권지지율이 갈수록 높아 갑니다.

이번 물포럼이 전시성 행사가 아니고 취수지를 안동댐으로 올리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대구의 언론인들이 각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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