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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랭한(?)종북몰이, 역풍우려와 자중지란 때문
게시물ID : sisa_5808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임승차자
추천 : 10
조회수 : 741회
댓글수 : 30개
등록시간 : 2015/03/11 11:30:39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다음 네이버 네이트에 메인뉴스를 장식하던 미대사 피습(테러)기사가
 
거짓말같이 싹 메인에서 싹 사라졌다.
 
사라진 이유를 3가지를 뽑자면
 
첫째 미국의 냉정한 대응
 
즉 미국은 처음부터 이 사건을 테러로 보지 않고 폭력으로 보았고 개인적 일탈에 무게에 뒀다. 지나친 호의에 오히려 거부감마저 들었겠지.
 
둘째 종북몰이의 한계
 
통진당 해산에서 보여주듯이
 
, 이석기-통진당-통진당 산하단체및 당원 이런식으로 여론을 확대 재생산 해아하는데.
 
김기종에서 민화협으로 수사를 확대 해야 하는데 다들 알다시피 민화협은 의장의 대표친박인 홍사덕이고 그 임원진에 새누리당의원이 있다.
 
그래서 이 사건을 더 이상 키우지 못하고 있다.
 
김기종 개인을 털면 털수록 김기종은 야당인사도 아니고 진보좌파도 아니고 그냥 정신병자정도로 취급되어 진다.
 
억지로 야당과 엮을려고 하지만 야당으로부터 외면 받은 사실과 증거가 계속 나오니
 
더 이상 정치적 수사를 해봐야 득보다 실이 많다는 것을 느낀거겠지
 
셋째는 유승민을 비롯한 비박의원들과 청와대 엇박자다.
 
유승민은 예전부터 사드 배치에 적극적이었는데 이번 대사 피습사건으로 선동여론을 등에 업고
 
강력하게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드 배치는 대중간 핵폭탄급 외교마칠또는 갈등을 가져 올수 있으니 된다 안된다 를 밝히지 않는
 
전략적 모호성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여기서 미국 편을 들어주면 그나마 유지하고 있는 한국경제에 치명타를 입을수 있으니
 
서둘러 종북몰이 판을 키우는 것을 접었다고 볼수 있다.
 
내심 당청간에 중복몰이에 국한 했어 정국 주도권을 잡아가겠다는 청와대와
 
이번 기회에 확실히 미국의 눈도장을 찍겠다는 비박간의 동상이몽이
 
종북몰이를 확대재생산에 못하고 급랭한 이유라고 생각된다.
 
어쨌거나 이번 김기종 사태로 바끄네나 새눌당이나 대박은 못쳤지만 평타는 쳤다
 
수구종편도 한바탕 잘 놀았고
 
그러나 국민을 통합해야할 대통령이나 여당이 또다시 지나친 정치공세로 국민분열을 더 가속화 시키고 진영논리가 더 굳건하게 했어
 
국익측면에서는 엄청난 손실을 입었다고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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