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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드디여 올것이 왔네요....
게시물ID : gomin_580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얼큰이홧팅!!
추천 : 4
조회수 : 49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0/03/24 17:39:17
예전 회사 다닐때 나는 맨날 야근하고 빡시게 일하는데.

우리 앞 사무실은 매일 스타하고~ 문도 안닫고 해서 다 보이고 했는데.

얼마 안가서 사무실을 영원히 닫아버리고.

최근 오유하면서도 회사가 불안하다. 일하고 싶다. 이랬는데..

후~ 오늘 사장님이 얘기나 하자고 하시면서. 처음에 사람들 있는데서는 일얘기 하시더니.

나가서 얘기하자 그러시고. 그래서 나갔더니.. 갑자기 쿵!!!!! 

일괄사퇴를 해야겠다고 하네요.. ㄷㄷㄷ

직상생활 7년차에 처음 겪어본 일이라.. 다리가 후들거리고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고.. 일이야 구하면 되는거지만..

그래도 웬지 무섭네요.. 사무실에 사람도 별로 없어서 더욱 친하게 지내던 분들인데.

갑자기 자기의지가 아닌 타인의 의지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한테는 다음주 월요일날 통보한다고 하는데. 미리 알아버린 저는 후덜덜이네요.

기적 같은일이 일어나서 일괄사퇴 취소되고 그냥 일이나 했음 좋겠네요~

아직도 다리가 후덜덜... ㅜㅜ

아~ 와이프한테는 이번에 나 일빡시게 했고 인정도 받았으니까. 연봉협상 잘 할거 같다고 말했는데.

연봉이 문제가 아니라. 이번달 월급이 문제가 되버렸어요.

진짜 회사가 이렇게 어렵게 꾸려지고 사라지고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후.....

집에가서 소주한잔 하고 자야겠습니다.  내가 먼저 알어버린게 웬지 다른분들에게 죄송하네요.

아~~~~~~~~ 난 왜 나쁜기운은 무당처럼 잘 맞추는지 몰겄넹!!!!!!

좋은일은 하나도 안맞으면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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