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데 길가에서 애옹애옹거리길래 나가서 우쭈쭈 하니까 바로 쫓아더라고요
그래서 앵기길래 만져보니까 뼈밖에 없어서 아우 불쌍해 하면서 밥줬거든요
소세지 주고 보니까 너무 추운것 같아서 충동적으로 집안에 갖고 들어왔어요
근데 집이 고시원같은데라서 동물을 못키우거든요
다행히 애가 집안에 들어오니까 닥치고 있어서 다행인데
저 없을때 짖으면 얘 바로 내보내야되거든여 ㅜㅜ
보니까 근육 드러날 정도로 양쪽 다 다리에 상처도 있는데 얘 어떡하져
지금은 그냥 참치 씻어서 주니까 먹고
물 한 10분동안 물만마시고
털고르기하다가 침대 구석에서 자고있네여
어떡하져
어떤 동물보호센터같은데 맡겨야하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