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sewol_581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윤이아빠
추천 : 3
조회수 : 29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4/16 11:38:22
박효신의 야생화 가사가
어쩌면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아이들 얘기인 것 같아
지금도 이 노래 들을 때면
가슴이 먹먹해져 옵니다.
그 당시에 나온 노래이기도 하고
사고 후에 안산을 지나가면서
차에서 들어서 그런지
세월호 하면 이 노래가 생각이 나요
차가운 바닷속에 있었던 아이들이
얼음꽃 같다는 생각이....
지금쯤 어딘가에서 우리 아이들이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나
아픔없이 잘 살고 있으면 좋겠어요
아픈 우리의 기억
잊지 않을게요
다시는 이런 일 없어야합니다. 부디...
하얗게 피어난 얼음꽃 하나가
달가운 바람에 얼굴을 내밀어
아무 말 못했던 이름도 몰랐던
지나간 날들에 눈물이 흘러
차가운 바람에 숨어 있다
한줄기 햇살에 몸 녹이다
그렇게 너는 또 한번 내게 온다
좋았던 기억만 그리운 마음만
니가 떠나간 그 길 위에
이렇게 남아 서 있다
잊혀질 만큼만 괜찮을 만큼만
눈물 머금고 기다린 떨림 끝에
다시 나를 피우리라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