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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영원히 성장하지 않는다
게시물ID : gomin_581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열적돌아이
추천 : 1
조회수 : 34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0/03/24 18:51:20
요즘 연애에 두가지 타입이 생겨나고 있다






첫째로

-연애할때의 좋아한다는 감정과 사랑이라는 감정은 다른 감정이다.
-연애는 해보고 맘에 안들면 쉽사리 그만두어도 된다.
-연애 하다가 사랑이라는 감정이 생기면 결혼하는 것이다.
라는 생각

아니면

-연애할때도 사랑이 있어서 시작하는 것이고, 연애할때와 결혼에 관련되어 사랑은 같은 감정이다.
-연애도 사랑이 밑받침 되기 때문에 쉽사리 그만두면 안된다.
-연애는 미성숙한 사랑이고 성숙한 사랑으로 넘어가기 위한 단계가 결혼이다.
라는 생각


사실 둘에는 정답이 없으나
나는 2번에 속하는 사람이다.
많은 사람들이 학창시절에 연애를 겪어봤을 것이다.
그때 느꼈던 그 두근거림은 사랑이 아니었다고 말하는것인가?
자신이 여지껏 사겨왔던 사람들을 '나는 그들을 사랑한 적 없어'라고 부정하는 것인가?


만약 1번 패턴의 사람이라면
상대에 대한 사랑이 아닌 그냥 일반적인 감정으로 연애를 하는 것이라면
그럼 결국 연애를 시작할때 조건을 보게 될 것이 아닌가
상대의 외모, 능력, 매너, 집안형편, 학력, 연봉 등등...
사랑이 먼저고 그 다음이 조건이되야하는게 순리가 아닌가?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최근 많은 지인들에게 이에 대해 상담했으나 대부분 1번 패턴의 사람이었고

"넌 아직 덜커서 몰라"
"너 그래서 결혼을 하겠냐?"
"아직 애구만"

이런 소리만 들었다.

그럼 자기들은 어른이라 '가슴으로 사랑하는 법을 잊고 머리로 사랑하는 법'을 익혀버린 것인가.




그렇다면 난 차라리 어른이 되길 거부하겠어

평생 결혼하지 못해도 좋다. 머리로 하는 사랑따위 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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