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은 트위터에 "감사히도 제 영화 중 천만명 관객이 봐주신 영화가 있습니다. 관객들이 천만을 채워주시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극장에 오셨다기 보다는 그냥 그 영화가 좋아서 혼자 표 1장 사신 것이 그렇게 된 거예요. 10월26일도 그렇습니다. 그냥 오셔서 한표 찍으시면 됩니다. 그러면 그 한 표가 그 후보에 천만표가 되니까요"라며 영화와 선거 모두 한표가 큰 밑거름이 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영화라는 것은 정말 엄청난 영향력을 가졌어요. 더러는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기도 하죠. 근데 만약 영화가 없어도 살아갈 수 있어요"라며 "그러나 정치와는 우리 어느 누구도 연관없이 못 살아가요. 좋든 싫든 정치는 우리의 공통문제니까요. 그래서 모두들 정치가 잘 되기를 바라는 거겠죠. 저도 그렇거든요"라고 정치의중요성을 일깨우는 내용을 올리기도 했다.
이 글을 본 한 트위터리언은 "만약 어느 쪽도 믿음이 안 가면 어떡하나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박중훈은 "제가 이해하고 있는 투표의 개념은 이런 겁니다. 현재 뭘 맡고 있는 쪽이 잘 한다고 생각하면 계속 그 쪽을 찍으면 되고요. 현재 하고 있는 쪽이 마음에 안 든다면 새로운 쪽을 찍어 바꾸는 것! 그게 투표라 생각해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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