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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솔주의)이제 은행 못감
게시물ID : humorstory_3895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군ㅋ
추천 : 1
조회수 : 32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7/15 14:08:10
집에 볼드모트가 음슴으로 음슴체로 쓰겠음.

제가 업무상 은행을 좀 마니다녀야 하는 일을 하고 있슴.

그래서 평일엔 은행을 좀 많이 다녔음. 물론 신입이라 잡일은 제가다 해야 하는 이유도 있었음.

처음엔 단순히 일만봐야한다는 생각에 일외에 주변을 보지 못 했었음.

하지만 차츰 시간이지나면서 여유가생기기 시작했음.

그렇게 은행을 다니면서 쥬변을 한번보니 저기 웃는모습이 이쁜 여아분이 뙇~~!!!!!!!



`그때부터였던것 같아요..'



무튼 그때부터 그분을 보기위해 은행을가야할일이있으면 밑에 애들이 있었어도 제가 모두 갔었음.

그러다 또 시간이 지나다보니 그분이 자꾸 내심장을 딱따구리마냥 쪼아대는 거였음.

근데 중요한건 제가 그분에게 다가갈수없다는걸 느꼇음.

물론 외적인면도 있었으나 뭔가.. 좀.. 어렸을때 안풀리던 수학문제같았었음.

그래서 하루를 고민했음. 이틀을 고민했음.

아무래도 그분도 업무를보시고 사람도 많은 장소이기도 하니 너무 고민됬음.

더군다나 퇴근시간도 다르고 출근시간도 다르니 선약없이는 따로만나긴 힘들것 같았음.

생각끝에 나온 결론은 조그만한 메모를적어 먹을걸 슬쩍 건네는거였음.

근데 뭘줘야할지 뭐라고 적어야할지 몰았음.

그래서 또 하루를 고민했음. 이틀을 고민했음.

처음부터 가까이가버리면 당황할것을 생각해 처음엔 그냥 인식만 심어자주는의미로 조그만한 음료수를 건넸음.




`그때 부터였던것 같아요......'




그 사건이후로 이젠 대놓고 그분에게로만 갔었음. 번호표를 네게씩 뽑아 내차례가 왔을때

그분이 아니면 눈누난나하며 딴짓을 했었음.(물론 제가 잘못한일이지만, 여긴 그리 큰 도시도 아니고 조그만한 시골같은 그런곳이라

고객분들이 정말 많나봐야 다섯분정도라는 점...알아주시길)

그러면서 얘기도좀 하다보니 용기가 생겼움!!!!!!!우오오오오오ㅗ옹오!!!

그래서.. 초콜릿중에 네모난거있자늠 그 종이된 상자 벗기고 금박지를 벗겨야 먹을 수 있는 그초콜릿.

그 종이안에 금박지를 벗겨야하는 부분에 제 이름과 번호를 적어서 드렸음.

그 초콜릿을 먹으려면 정말 어쩡수없이 봐야하능거인거였음.( 한면만을 종이와 금박지를 벗겨 갉아먹지않는이상..)

그리곤 들뜬 마음으로 기다렸음.

하루가 지났음. 일주일이 자났음. 한달이지나고 두달이 지났음.





`JUST, ASKY.'





하.. 죽고싶었음.. 아무리 내가 오징어라도 잘먹엇다는 문자하나정도는 보내줄수 있자늠...하...

그래도 다시 용기를내 찾아갔었음. 그 초콜릿이후론 못갔었음. 그때 너무바쁜일들이 많아

찾아갈 시간자체가 없었음.

무튼 찾아가 슬쩍 물어보았음.





나 '그..저기.....저번에 드린..초콜릿 드셨어요?.....'

여아 '네ㅎㅎㅎㅎㅎㅎ 잘 먹었어요.'

나 `아하.. 네.....'

친구 `어 그거 얘가 연락진짜 기다리던우어라개눈투ㅜㅊ어ㅏㅇ허ㅏㅋ.. 있어봐 빨리 연락하시는게 좋을꺼에요 ^.~'

여아 `ㅎㅎㅎㅎㅎ........'






너 흰머리가 몇개냐... 흰머리빼고 모조리다 씹어먹어주마 이개객까야터차우ㅏ캬터누지ㅐ처자ㅔ눛ㅈ....






그래도 혹시하는 마음과 오히려 잘됬나 하는마음에 기다림.












`JUST. ASKY  ^.~'







음..무튼 이러케 된거임..그래서이제 은행안가 못가 다신안가.

하..너무답답하다보니 글이참 옆집 바둑이같군욬ㅋㅋㅋ 모바일이기도하고 죄송합니다ㅠㅠ

움..마무리는........볼드모트 나중에 죽음.바둑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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