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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나에게 매주 치킨 한마리를 뜯어간다.
게시물ID : sisa_5812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래스카수협
추천 : 4
조회수 : 81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3/13 11:18:58
세식구 가장입니다.
그나마 급여가 높은 축에 들긴 하지만, 
교육, 보험, 대출, 통신, 교통 등등 고정지출 제하고 나면 살림살이가 빠듯합니다.
그 좋아하는 치킨도,
교촌이나 굽네 이런건 꿈도 못꾸고 (생일날엔 교촌 먹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주로 금요일,
두마리에 만원짜리 가마솥 통닭(이라고 쓰고 병아리튀김이라고 읽는다) 두마리로 
세식구의 즐거운 저녁식탁을 즐깁니다.
통닭 두마리에 치킨무, 양념, 콜라, 맥주 하나면 15000~17000원정도 되네요.

이달 급여에 연말정산 결과가 나왔는데,
작년보다 70만원 더 뜯어가네요.

70만원이면, 매달 6만원, 매주 15천원.
저희 세식구 즐겁게 통닭 뜯어먹는 돈입니다.
어쩔수 있나요, 이제 금요일마다 분홍색 소세지 또는 두부나 한모 사다가 구워먹어야죠.

악순환입니다.
제 소득이 줄어드니, 치킨도 못사먹고, 치킨집 사장님은 소득이 줄고, 내수는 더 얼어붙고.

양 가죽을 벗기려 하지 말고,
양 털을 깍으라는 말이 있습니다.
크게 해처먹는건 한번 뿐이지만,
조금씩 해처먹으면 오래 해처먹을수 있다는 말이죠.
이 망할넘의 이명박그네 10년은 양 가죽은 물론 뼈까지 발라서 곰국 끓여먹을 생각인가봅니다.
나라 경제가 작살이 나건 말건 뜯어쳐먹을수 있는건 다 뜯어가네요.
천하의 육시랄 썅놈시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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