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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에 대한 매우 기초적인 오해-by 문과
게시물ID : science_581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나가던문과
추천 : 3
조회수 : 77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4/02 16: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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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가끔씩 다른 사람하고 이야기 하면서 듣는 말인데
 
"양자" 자체를 원자, 전자, 중성자, 광자, 중성미자, 중력자, 양성자 등등의 입자를 지칭하는 입자의 한 종류라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양자역학에서 양자를 영어로 하면 quantum인데 이 단어는 "수량, 질량"의 "양" 을 뜻하는 quantity 와 같은 어원에서 따 왔습니다.
 
즉 양자역학은 "양을 다루는 역학" 이라고 해석할 수가 있죠.
 
그럼 정확히 양자가 무엇이냐! 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 양자란
 
일단 제 앞에 절대 깨지지 않는 다이아몬드가 여러개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전 그 다이아몬드의 갯수를 알고 싶습니다!
 
그래서 다이아몬드의 갯수를 세기 시작했습니다.
 
1개, 2개, 3개, 4개, 5개.. 오! 5개가 있군요!
 
그런데 갑자기 여기서 의문이 들었습니다.
 
"나는 왜 1개, 2개로 갯수를 세었을까.. 0.5개, 0.7개는 없는 걸까?"
 
예! 정답은 0.5개, 0.7개는 없는 것이었습니다!
 
다이아몬드는 오로지 정수 단위로만 존재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이걸 다이아몬드가 양자화 되어있다 라고 말을 합니다.
 
즉, 어떤 하나를 기준으로 정수배만큼만 존재하고 그 사잇값은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것이죠.
 
즉, 연속적인 값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럼 이제 양자화의 개념을 정립해보죠.
 
양자화란 "어떤 기초 단위를 가지고 거기에 정수배로만 존재하는 것" 이라고 명명할 수 있겠습니다.!
 
절대 어떤 다른 입자가 양자로 변했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럼 양자역학의 기초단위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플랑크 상수 h라는 것입니다. (h=6.026*10^-34)
 
 
즉 양자역학은 플랑크 상수 h의 정수배로만 존재하는 세계의 물리를 다루는 학문입니다!!
(물론 정확히 맞는 말은 아닙니다. 개념적으로는 이해가 가셨을 것이라 믿습니다.)
 
 
(사실 h보다는 h에 2pi를 나눈 값을 더 많이 사용해요.)
 
 
 
그냥 지나가다가 생각나서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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