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사귀다가 논산훈련소에서
돌연 날 찬 전 여친아!
폰 번호도 바뀌고, 연락 끊킨지 5개월!
남자친구가 생겼더구나.
내 마음은 널 보내지 못했었는데
이말은 꼭 하고싶었어!
훈련소내내 편지가 오질않아도, 수료식날 번호 바뀐걸 알았어도
니가 밉진않았어!
근데,
이젠 널 보내야겠다!
나만 힘들어하면 나 자신에게 너무 미안해지네.
안녕! 사랑했다!
고마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