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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끄적끄적씁니다
게시물ID : gomin_5814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셀루스
추천 : 4
조회수 : 36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2/07 04:07:08

 

휴... 원래 좀 뭔가 풀려서 살만해질때까지 글안올릴려구 했다가 어떤분의 메일때문에 그냥 넘어갈수가 없어서

이렇게 안부글 올립니다.

지금 피시방이네요.

집에가든 신세지는 동생집이든 가야하는데 택시비는 택두 없고 남은돈은 3천원 가량이라 지하철 다닐때 까지 버텨보자 하고

피시방에 있는데 힘드네요

피곤도 하고 술기운에 쓰러질거 같은데 첫 지하철 기다리느라 힘듭니다.

사실 말그대로 죽을거 같아요 ㅋㅋ

오늘 회사 회식이 있었거든요

일하는 사람들이랑 마시다보니 지하철 막차시간 놓쳐서 돈이없으니 택시탈수도 없고 결국 남은돈으로 피시방 버티기인데 (교통카드는 충전해둔터라 지하철 다니면 집에갈수는 있네요. 택시탈 금액은 안되고 ㅋ)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말한다면... 그냥 살만합니다.

금전적으로는 여전히 힘들고 답두 없지만 최소한 딴생각 할만큼의 여유도 없다보니 어떻게 본다면 차라리 낳은 상황인지 모르겠네요

몸은 더 안좋아 지긴 했지만요

뭐 이대로 죽어서 아침에 눈 뜨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을 버리지 못하는건 어쩔수 없을까나요

 

당장 낼부터 설휴식이라 밥걱정이긴하지만 그래도 예전보다는 낳으니 다행이라 생각해야겠지요

연락드리고 싶은 분들이 많은데 폰은 겨우 수신만 유지하는 상황이기도하고 공중전화 걸기에도 무섭고,, (친구한테 걸어봤떠니 순식간에 돈잡아먹어서 친구 2시간 기달렸던 기억이.. ㅋㅋㅋ)

 

그래도 아직 살아있고 발버둥 치고 있습니다.

모르시는분들은 이글이 무슨소리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도움주신분들 그리고 힘내라고 해주신분들 생각해서 이렇게 글남깁니다.

사실 지금도 집이든 동생집이든 들어가서 자고싶은데 힘드네요 ㅋㅋ

아 참 지금은 부산에 있습니다. 진주 일이 끝나서 기장쪽에서 일하거든요

동생집에서 신세지기도 하고 집에 가기도 하는데 힘든건 어쩔수 없을까나요 (사실 하루에 14시간 일 + 출퇴근 3시간은 힘들잖아요 ㅋ)

 

지금 좀 힘들긴 합니다

일이 힘든건 둘째치고 정신적으로 회복이 안되는군요

너무 지쳤다고 할까요

외롭다 못해 말그대로 미쳐버릴거 같아서 힘듭니다

이게 일하는 사람들 만나서 일하면서도 회복이 안되네요

친구말따나 말그대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나봅니다

몸도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힘들고..  그렇다고 다시 자살할수도 없고 ㅋㅋ  오히려 이게 더 고통이네요

당장 낼부터는 설연휴라 일도 안가는데 밥은 어쩌나 걱정이기도 하구요

술먹고 헛소리 하다갑니다

한시간반정도만 버티면 지하철 운행하네요

그거타면 어떻게든 집에는 갈테니

내일일은 내일 생각하면 되겠죠

 

차라리 말이죠 그냥 이대로 잠들어서 내일 눈뜨지 않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휴.. ^^; 사는거 힘드네요

투덜거리다 갑니다,

다른글 읽다가 시간되면 가야겠네요

연락드리고 싶은분들 그리고 연락 주셧던 분들께 죄송할뿐입니다.

언젠가 좋은날이 올까요?..... 사실 그런 기대조차 포기한지 오래인데 말이죠

그냥 내일 눈뜨지 말았으면 하면 생각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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