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저번주에 패션고자인 친구를 위해 같이 아울렛에 방문해서 2시간 반동안 열심히 돌아다니며 골라줬네요 ㅎㅎㅎ
맘에 들면 사이즈 없고 ㅎㅎㅎ 사이즈 있으면 맘에 안들고 ㅎㅎㅎ 죽여버릴까하다가 참았어요 ㅎㅎㅎㅎ
근데 저 안에입은 셔츠와 티 그리고 바지까지 다 TATE제품인데
막 계속 돌아다니다가 맘에 드는게 없어서 지쳐갈쯤에 TATE매장 들어갔다가 바지 괜찮은게 보이길래 입어보라하고
저는 밖에서 대기중에 너무 힘들어서 옆에 선반이 있길래 잠깐 기댔는데...... 그게 와르르 무너져서 ㅠㅠㅠ
미안한 마음에 TATE직원으로 빙의됐네요. 그때만큼은 정말 내 매장이다. 오늘 매출은 이놈에게서 끝내겠다 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골라주고 몇번을 입게 했네요 ^^;
결국 19만원어치 사게 하고 저는 원래 직원의 미소를 받으며 유유히 빠져나왔네요 ㅋㅋㅋ
원인이 어찌됐던 결과는 꽤 만족스러우니... 윈윈한게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