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맨붕에서 좀 벗어나셨나요?
결과가 나오고 맨처음 든 생각은 앞으로 거센 바람을 받을 사람들에 대한 걱정이었습니다.
딴지라디오에 전화 연결했었던 윤도현씨도 많이 걱정되더군요.
그러나 아직 포기할 때는 아니죠.
걸어도 걸어도 더딘 발걸음에 지칠지라도. 희망을 품고 다시 한발자국 내딛습니다.
울음을 삼키며 노래 부르는 윤도현씨의 모습이 마음을 울리네요.
작은 연못에서 시작된 길
바다로 바다로 갈 수 있음 좋겠네
어쩌면 그 험한 길에 지칠지 몰라
걸어도 걸어도 더딘 발걸음에
너 가는 길이 너무 지치고 힘들 때
말을 해줘 숨기지마 넌 혼자가 아니야